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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다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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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 다해 그리울 당신... 한세상 다해도 그리울 당신 어느 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 소리없이 다가와 내가슴에 머무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나홀로 살포시 미소짓게 하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 불어 스산한 날에도, 늘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 밤도 당신은 이슬 되어 내가슴 적시웁니다...
12 월에 기도. ♡ 12월의 기도 ♡ 이임영 하얗게 쌓인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듯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내디딘 자취 어느 것은 바람에 쓸려가기도 하고 또 뚜렷한 흔적으로 돌이켜지는 것도 있습니다 어느 날은 눈부신 설원처럼 밝은 날도 있었고 눈보라 속에 시야가 가려 방향감각을 잃은 적도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날은/용혜원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가식으로 덮여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 종일 못질..
당신은 아십니까??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하는 당신 나-참 많이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하루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단 일초도 당신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마냥 당신 속에서만 있고 싶습니다. 당신과 영원히 같이 살수만 있다면 내가 지금 죽어 당신 속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겠습니다. 에녹처럼- 내..
추억 한 장 들고 찾아가고 싶은 날입니다 추억 한 장 들고 찾아가고 싶은 날입니다 이문주 우리 만나 행복했던 순간들과 힘들었던 사랑에다 추억이란 이름을 붙혀 두었습니다 아름다운 기억도 남겨야 하는 이름이고 아픈 기억도 추억이란 이름을 가졌다 가만 있다가도 잊혀진 추억을 들춰 보면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어집니다 어디엔가 같은 ..
너무도 그리운 그대입니다 * 너무도 그리운 그대입니다.*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보다 멀리 있어 그리운 날이 더 많아 가슴 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 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당신이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늘 보고싶은 당신은 내 마음 안에 있어 볼수 있다는 것과 볼수 없다는 차이일 뿐 늘 당신은 내 안에 숨쉬고 있어 그래서 이젠 조급해 하지 않을거야 당신 빨리 안온다고 서두르지도 않을거야 어차피 당신은 내 곁으로 올 사람이니까 날 사랑하..
세월... 세월 /도 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