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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다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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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를 미소짓게 한 당신 오늘도 나를 미소짓게 한 당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사는 것이 힘들어서 힘을 얻어야 했던게 아니고 영혼이 피곤해서 쉬어야 했던게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을 떠올리면 미소짓게 해주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그런적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내삶속 어디에도 없..
당신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당신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당신 생각을 하면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당신도 내 생각 많이 해줬으면 싶은 항상 내 곁에 있어줬으면 싶은 당신도 내 생각으로 가슴이 아리단 생각이 들었으면 싶은... 내가 당신 바라는 듯이 당신도 나를 바램이 간절하였으면 싶은... 이런 욕심때문에 감히 당신을 사랑..
나를 버리는 이유. 나를 버리는 이유 / 유미성시 줄 수 있는건그대를 떼어 놓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마음 하나라 그 마음 건네주기 차마 부끄러워 오랫동안 마음 죽이며 살았습니다 그 마음 들켜웃음이라도 사는 날에는 내 마음 아닌척 버려야 할지도 몰라감추고 또 감추고 살았습니다 그대 내마음 영영 모르고 남..
나의 어머니 - 5월이 오면 나의 어머니 - 5월이 오면 주름살 깊게 패인얼굴로 오늘도 분주히 움직이신다 허리 다리 어깨 아픈몸 이끌고 아프다고 말한마디 안하시고 강풍에 황사 심하게 부는날 나보다 더 분주히 움직이신다 움직이실때마다 힘든몸 이끄시느라고 아야~ 소리하는 우리어머님 그래도 자식 들어가면 내얼굴 바라다..
함께 걸어줄 당신이 그리운날에 함께 걸어줄 당신이 그리운날에 파도를 차고 오르는 갈매기떼들을 보며 언제나 그랬듯이 난 새벽길을 걷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끊임없이 달려오는 붉은 해당화 보일 듯 잡힐 듯 꽃잎들의 향연에 한마디의 말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은비늘 펄럭이며 떨어지는 비 한 방울 꽃잎들의 눈물에 온 세포 구..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 남낙현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 보아도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있는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믿음직한 소나무처럼 늘 그 자리에 서서 힘들고 지칠 때 결고운 바람처럼 부드러운 손을 내밀며 등을 토닥여 주는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
[스크랩] 또 한해를 보내며... 바람은 유수(流水)같아 한 자리 머무는 법이 없고 세월은 무상(無相)하여 뒤돌아 보는 법이 없네 이 밤도 어김없이 하얀 달은 밤하늘에 걸리니 찬 달 바라보며 긴 한숨 바람에 날리네 달이야 기울면 다시 차지만 가는 세월은 어이 다시 채울꼬 중생이 잡을 수 없는 이 세월 구도심 푸른 뜻이 잡아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