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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 우 스*※

난방용품, 이것만은 알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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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온다"…난방용품, 이것만은 알고 사자



최근 갑자기 추워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어 난방업체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고유가 영향으로 난방비가 적게 드는 절전형 제품과 전기요, 전기장판 등 부분 난방 제품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 ‘틈새 상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전기장판과 전기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3만원대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가습기 역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0% 가량 증가, 환절기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히터도 10% 가량 늘었다.

전문가들은 “난방용품을 고를 때 안전장치와 사용 면적, 용도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구입방법

일교차가 클 때 가정에서 많이 쓰는 게 전기장판과 전기요다. 전기장판은 온돌방에서, 전기요는 침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기능에 따라 4만~20만원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다.

날씨가 좀 더 쌀쌀해질 것을 대비해 전기히터나 온풍기도 눈여겨 볼 만하며 전기히터는 가스나 석유를 사용하는 난방제품보다 공기오염이 적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가족들의 이동이 많은 거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만큼 넘어지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온풍기는 선풍기형과 벽걸이형 두 가지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다른 방으로 옮기는 데 편리한 선풍기형을 선호한다. 가격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4만~7만원 정도다.

이들 제품을 고를 때는 열효율과 전기 소비량도 따져봐야 한다.

전기 제품은 그다지 열효율이 높지 않으므로 권장 평수보다 조금 큰 모델을 사는 게 좋으며 원적외선보다는 할로겐 히터가 전기료가 적게 드는 편이다.

전기 라디에이터는 무공해ㆍ무소음이 장점이지만 전기료 부담이 많은 게 흠이다.

▲이색 상품들

올겨울 난방용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색상 품’들이다. 주로 몸에 부착, 체온을 유지해주거나 열을 올려주는 제품들이다.대표적인 상품은 휴대용‘손난로’(7천원~2만원대). 일명 주머니 난로로도 불린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주로 등산, 낚시 등 레저활동용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한번에 24시간 보온이 지속되는 제품도 있다. 신발에 까는 발열깔창(1만원대)은 한때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

한번 깔면 6~7개월 동안 사용가능하다. 원적외선 발열조끼는 최고 70도까지 보온효과를 내는 이색상품이 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한번 충전으로 13시간 보온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가격이 15만원 안팎이어서 조금 비싸다. 핫 패드(30개 2만4000원)는 몸에 붙이기만 하면 12시간 이상 온도가 유지되는 편리한 방한제품이다.

직장인들에게 단연 인기가 있는 것은 전기방석.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전기방석에 옥돌을 부착한 옥 전기방석(1만원대)이 있다.

3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아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에서 별도의 선작업 없이 시가잭에 꽂아 쓸 수 있는 자동차용 열선시트(2만원대)도 있다.

■인터넷거래도 활발

롯데닷컴(www.lotte.com)은 최근 부분 난방용 온열매트 판매가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온열매트는 부분난방이 가능해 필요한 곳, 필요한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해도 전기세가 월 3천~4천원 수준으로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다.

H몰(www.hmall.com)역시 극세사 침구가 하루 500개 이상 팔리는 등 매출이 늘었다. 극세사 침구는 소재 특성상 부드러운 촉감에 따뜻한데다 차렵이불에 패드, 베개커버까지 포함된 구성이 5만원 내외로 저렴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가습기 판매량이 이달 들어 지난달 대비 약 250%나 늘었다고 한다.

11만9천원 선의 웅진케어스 가습기 ‘MHS-E552’는 최적의 습도와 가습 방식자동인식 설정 기능을 포함해 유아모드, 음이온 기능 등 기능이 다양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전기장판을 중심으로 난방용품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오성 하나로 전기요’(2만9800원)나 ‘쉐브론 프린스 전기장판’(4만9900원) 등 5만원 미만 제품이 하루 50개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는 것.

■난방용품 등 에너지 절약방법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이 되면서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에너지도 돈으로 환산되는 요즘, 전등 하나도 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도 줄이고 경제도 살리는 일거양득의 절약방법일 듯하다.

알뜰하게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 본다.

우리나라는 세계 12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이 271여억불에 달해 96년에 비해 12%가 증가했다고 한다.

경제성장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석유, 가스, 전기 등 깨끗하고 편리한 고급 에너지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특히 전력소비는 최근 5년간 매년 11.6%의 증가세를 유지해 경제성장률 7.4%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의 에너지소비 증가가 거의 없고, 전세계 평균 에너지소비 증가율이 연 1%미만에 그치는 것과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전력수요의 증가는 발전소 건설등으로 이어져 막대한 발전소건설비용(1백만kW급 발전소 1기 건설에 1조5천억원의 재원과 1백만평의 부지가 필요하며 건설기간은 8~10년이 소요)을 발생시켜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들어 추운계절이 시작되면서 또 다시 에너지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정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약 60%는 난방용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난방 방법을 효율화 하기만 해도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택의 난방효과

외풍이 심한 집, 습기가 차서 벽지가 썩는 집, 외벽두께가 얇고 허술한 집, 바람이 이는 집, 창틀이 춥고 여름에 더운 집은 기본적으로 단열작업부터 해야 한다.

이때 바깥 기운과 접하는 외벽, 지붕 또는 천장, 마루나 거실의 바닥, 온돌이나 배관을 수리할 때는 온돌바닥, 구조가 허술한 문틀, 창문의 수리 또는 교체작업은 필수다.

이렇게만 해도 50%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거둘수 있다. 또 종이를 출입문, 환기구, 창문 안쪽 등에 대고 바람이 스며드는 곳이 없는지 확인해 집안으로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곳을 막는것도 15%의 열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창문에 투명한 플라스틱시트를 덧붙이는 것도 절연효과를 높여 열손실을 줄일 수 있다.

▲방 안팎 환경을 점검하자

통풍장치는 깨끗하고 먼지가 없도록 청소한다.

야간에는 커튼, 브라인드, 셔터 등을 내려서 열손실을 막고, 주간에는 개방해 태양열을 흡수토록 한다.

방 전체를 난방시키는 것보다 전기장판을 이용하는 것이 가격이 싸다.

따라서 침대 내부에도 전기장판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샤워기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속도를 낮게 설정 하므로써 에너지와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난방 시스템은 주택의 규모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 난방할 공간보다 큰 제품을 사용하여 달러를 낭비하고 있다. 냉난방 온도를 입력한 내용에 따라 자동적으로 설정해주는 온도 조절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이와 같은 조치들은 설치시 많은 돈이 들어도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겨울동내의 찾는 고객도 부쩍 늘어

기온이 떨어져 난방용품 등 겨울 계절상품들이 날개를 달기 시작하면서 월동준비에 제격인 겨울 동내의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주말 라이프가 다양해지면서 상황과 생활 스타일에 맞춰 실용적인 동내의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미용 내의

피부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동내의 올 동내의는 다양한 기능성이 업그레이드되어 건강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것은 콜라겐, 비타민, 올리브 등 여성들의 미용과 직결되는 다양한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미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제임스딘은 고급스러운 꽃무늬와 레드단의 매치가 조화로운 올리브 가공 내의를 내놨다.

공해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기능이 탁월한 올리브 추출물로 피부청결 효과가 우수하다.

면 60수 나염으로 착용감이 부드럽다. 가격 26,800원. 빨간색 도트 무늬가 깜찍한 이지 웨어 스타일의 올리브 가공 내의도 함께 출시됐다. 콜라겐도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성분.

제임스딘은 주름과 탄력 미용을 관장하는 콜라겐 가공으로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우수한 콜라겐 가공 내의를 출시했다.

앙증맞은 도트 무늬가 네이비 컬러와 어우러져 귀여운 분위기를 준다.

가격 38,800원. 이와 더불어, 항산화 작용과 미백 작용을 도와주는 데 탁월한 비타민 가공 내의(제임스딘), 알로에베라를 가공하여 항알레르기 및 항염, 보습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가공 내의(제임스딘) 등도 함께 선보였다.

▲남성 웰빙 내의

천연 가공으로 건강을 고려한 동내의 화학 섬유가 아닌 천연 섬유로 아토피 및 민감성 피부, 알러지 등의 가려움증의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에게는 천연 가공내의가 제격이다.

제임스딘은 홍삼 아루시아가 가공된 홍삼 가공 내의를 내놨다.

인삼향의 천연소재로써 삶아도 유지되는 우수한 내세탁성이 특징. 항균, 소취, 향지속성, 유해파차단, 원적외선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3중직 에어 쟈가드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며, 보온열이 외부로부터 손실되지 않아 추위를 많이 타는 장년층에게 좋은 제품이다.

가격 38,800원. 이와 더불어, 은을 나노화 하여 열 차폐효과에 의한 보온 및 항균, 살균력이 뛰어난 은나노 가공 내의(제임스딘), 콩이 함유한 ‘천연 토코페롤’과 ‘천연 사포닌’ 성분으로 인체의 노화원인인 산화반응을 막아주고 항균, 자외선 차단, 항알러지 기능이 우수한 콩의 기적 내의(보디가드)도 출시됐다.

경북매일신문=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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