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아나 단독 인터뷰 말 아껴?

나경은 아나 단독 인터뷰 “(유재석과 교제)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말 아껴

 

[뉴스엔 이현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의 열애설 주인공인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앞에서 만난 나경은 아나운서는 열애설 직후 인 탓인지 적잖이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씨와의 열애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웃음을 잃지 않은채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거듭 입장을 밝히며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유재석이 23일 진행될 MBC '무한도전' 코너인 '무한뉴스'를 통해 열애설에 대해 밝힐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전해들은 바 없다. 할 말이 없다"고 말하며 묵묵부답했다.

당초 27일 카타르 도하행 준비로 인해 MBC에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진 나경은 아나운서는"챙길 것이 있어 잠시 회사를 찾았다"며 잦은 발걸음을 옮겼다.

나경은 아나운서와 개그맨 유재석의 열애설이 터진 직후 MBC 아나운서국에는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함구하라'는 요구가 내려진 상황.

MBC 아나운서들 조차 "나경은 아나운서와 유재석씨의 일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입을 닫았다.

하지만 유재석의 한 측근은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이후 최근 5개월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서로 알고 있던 사이인 두 사람이 프로그램 출연 이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애정을 확인해왔으며 더욱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의 열애설 이후 항간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설도 모락모락 퍼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신동엽, 강호동을 비롯해 친분이 두터운 노총각 동료들이 잇단 결혼을 하면서 유재석 결혼도 곧 임박한 것 같다는 소문이 있어왔다"며 "조만간 결혼하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현 tanaka@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