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멍 스트레스 (현미·채소·과일 드세요)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불가피하게 느끼는 것이며 스트레스를 피하기란 쉽지 않다. 약간의 긴장감은 일의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면 스트레스를 야기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만성화된 스트레스는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켜 정신적·신체적 기능의 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병의 수는 무수히 많아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비타민 B1, B6, C를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 C가 스트레스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비타민 B1은 불안과 두통을 해소해 준다. B1이 부족하면 불안· 두통뿐 아니라 피로감이 느껴지고 심하면 각기병이 생길 수도 있다.
비타민 B6가 부족하게 되면 신체적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져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 B1은 쌀눈에 많으므로 현미밥을 먹어 보충을 해준다. 비타민 B6는 감자·고구마·옥수수·바나나 등에 많으며, 비타민 C는 시금치·아욱 등의 채소와 토마토 등의 과일에 많이 함유돼 있다.
● 잠못 드는 밤의 고역 불면증 (상추·우유·양파가 최고 음식)
생활환경이 갑자기 변한다거나 걱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잠을 못 잔다면 상추와 우유를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상추는 불면에 매우 효과가 좋은 음식으로, 상추에서 나오는 우유 빛 즙은 진통과 마취 작용이 있다. 우유도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불면에 좋다.
산조인과 백자인도 불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산조인 15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도록 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리면서 잠을 못 이룰 때에는 백자인을 약한 불에 볶아서 가루낸 것을 3~4g씩 하루 3번 식간에 먹는다. 백자인은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쇠약으로 잠을 못 이룰 때 효과가 있다.
또 그늘에서 말린 솔잎과 박하잎을 9 : 1로 섞어 베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베갯속은 2~3일에 한 번씩 바꾼다.
혈압이 높아 잠을 이루기가 힘들다면 양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양파는 혈압을 안정시키고 피를 맑게 하므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환자들이 먹으면 좋다. 또한 양파의 매운 성분이 호흡기로 들어가면 신경이 안정됨과 동시에 잠이 잘 오므로, 단순한 불면을 해소하는 데는 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과로와 허무의 이중주 피로와 우울증 (식초·인삼 드세요)
피로는 과도한 업무와 같은 일상생활 또는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이상과 같은 내분비대사 질환, 심장질환,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 빈혈과 같은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쉽게 피로를 느낀다.
피로가 지속적이면 기질적인 질환일 가능성이 높고 환경이나 기분에 좌우되면 정신적인 원인인 경우가 많다. 피로를 푸는 방법은 가능한 쉬는 것이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식초나 차를 섭취하도록 한다. 식초는 몸에 피로물질 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따뜻한 녹차나 꿀차는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다.
둥굴레를 가루내어 한 번에 10g씩 하루 3번 먹거나, 마 10g을 물 200㎖로 달여서 한 번에 먹는 것도 좋다.
아무 이유나 증상 없이 2주 이상 기분의 저하가 계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자. 우울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하고 자극에 대한 반응이 민감해지게 된다.
우울증에는 감초, 대추, 귤껍질을 넣어서 끓인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감초 5g과 대추 6g, 귤껍질 20g을 물 3컵과 함께 끓이다가 1컵 정도로 졸아들면 한번에 마신다. 잔걱정이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인삼도 우울증 해소에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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