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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4700인분짜리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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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바로 4732인분짜리 비빔밥 ⓒ몽구

 

오늘 낮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삼육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전부터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교내앞 사무엘광장에서 서광수총장을 비롯한 3.000여명의 내외빈들과 재학생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오늘은 이번 추석때 소개해 드렸던 700미터가 넘는 김밥 다음으로 4732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삼육대에 재학중인 재학생수와 같은 4732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재료를 또 안볼수가 없겠죠?^^

 

삼육대학교 홍승찬 영양사님께서 궁금증을 확!! 풀어 주셨습니다. 참고로 삼육대학교의 모든 식단은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채식 위주로 식단이 짜여 지기에 육류대신에 콩단백을 사용 했다고 합니다.(콩단백 하니깐 삼육**가 생각 나네요.^^)

 

먼저,약 4700인분의 비빔밥엔 어떤 재료가 들어 갔을까? 식용꽃,콩단백,콩나물 머리딴것,애호박,당근,참나물,계란,고비나물,새싹,호두,고추장,통깨,통마늘,간마늘,파래김,양파,무,참기름,쌀,대파,다시마 등 총 20여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많이도 들어갔네요.^^

 

그리고 비빔밥 준비에 소요된 시간은 재료 손질 시간부터해서 24시간이 걸렸으며 비빔밥 준비에 동원된 인원은 조리8명,운반,세팅,비빔밥 비비기,배식 28명 그래서 총 36명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홍승찬 영양사님께 이번 비빔밥 행사가 기네스에 오를 세계 최대량의 비빔밥인데 소감이 어떠시냐고 여쭤 봤더니 학교차원에서도 영광이지만 한국의 대표음식이 기네스북에 올라 세계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시식할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다른 기회에 더욱 유능한 분들에 의해 비빔밥 행사가 개최되어 이번 기록이 갱신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이 출출할 시간인데 아랫 사진을 보면서 우리의 대표음식인 비빔밥을 한번 양푼에 비벼서 먹어 보는건 어떨까요? 자기전에 출출할때 양푼에 찬밥을 넣고 아무 반찬을 넣어서 비벼먹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럼 오늘 있었던 대형 비빔밥이 완성되기까의 과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참 삼육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4700인분짜리 비빔밥이 비닐덮개에 가려져 있습니다. ⓒ몽구

 

 

△ 대형비빔밥을 비빌 준비를 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 ⓒ몽구

 

 

△ 드뎌 개봉~~~우와~~ 이렇게 크고 양이 장난 아니네~~ ⓒ몽구

 

 

 

△ 이렇게 큰 주걱은 또 첨보네...내 키보다 더커!! ⓒ몽구

 

 

△ 삼육교육 100년이란 문구가 밥위에 써 있습니다. ⓒ몽구

 

 

△ 비비기에 앞서 기념촬영도 하고~~ ⓒ몽구

 

 

△ 자~~ 이제 비벼볼까요? 준비되셨죠? ⓒ몽구

 

 

 

 

△ 비빔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벼~비벼~^^ ⓒ몽구

 

 

△ 비비는 동안 참기름도 넣고~~~ ⓒ몽구

 

 

△ 이게 빠지면 안되겠죠? 고추장 납시요~~ ⓒ 몽구

 

 

△ 뜨아~~ 어마어마하네~~^^ ⓒ몽구

 

 

 

△ 약 20분동안 비볐더니 비빔밥이 드뎌 완성되었습니다. ⓒ몽구

 

 

△ 아주머니 많이 담아 주이소~~ ⓒ몽구

 

 

 

△ 비빔밥을 먹기 위해 줄선 학생들~~~끝은 안 보이고~~ ⓒ몽구

 

 

△ 4700인분짜리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출출하네요.ㅠ ⓒ몽구

 

 

△ 다 먹어 가는데 더먹을까?말까? ⓒ 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