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치아는 평생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건강뿐만 아니라 치아는 미용상으로도 큰 요소로 작용한다. 환하고 자신 있는 미소를 만드는 일등공신이 바로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인 것. 그러나 이러한 치아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누렇게 변해 점점 미소에 자신감을 앗아간다.
하얀 치아는 보는 사람에게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반면,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자신감을 잃은 미소는 대인관계에서 소극적인 성향을 낳고 사회적인 성공과 멀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한번 변색된 치아를 다시 희게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당당한 미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가 변색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아를 변색시키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치과병원 류홍렬원장은 희고 깨끗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조언했다.
● 커피 & 홍차
블랙커피와 홍차는 치아 착색이 가장 잘 되는 음료 중 하나이다. 커피와 홍차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의 검정 색소는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원두커피보다는 탄닌의 작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설탕이나 프림이 함유된 인스턴트커피가 치아 착색을 방지한다.
또한 차가 너무 뜨겁거나 차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에 작용해 심하게 착색될 수 있으므로 적정한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 담배
흡연을 하게 되면 법랑질과 상아질에 담배 속 착색물질이 붙어 이가 누렇게 변색된다. 또 오랜 시간 흡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의 검은 때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 충치가 발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치아 변색은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거나 담배를 끊는다 하더라도 원래 색깔로 돌아가지 않으므로 치아가 누렇게 변하기 전에 담배를 끊어야 한다.
● 카레
카레에 든 노란색 커큐민 성분은 착색력이 무척 뛰어나다. 특히 카레는 반 액체, 반 고체 상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입안에 닿는 면적이 넓고 음식물을 삼켜도 카레의 커큐민 성분은 잘 내려가지 않고 입안에 머물기 쉽다. 그러므로 카레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치아착색이 일어나기 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
● 와인
와인은 커피와 함께 치아를 착색 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식된다. 최근에는 화이트 와인도 치아를 변색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람의 치아와 유사한 소의 이빨 6개를 화이트 와인에 담궈 착색 정도를 평가했을 때 홍차보다 치아 착색 정도가 심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에 공동적으로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바로 이 폴리페놀 때문에 치아변색이 일어난다. 폴리페놀이 치아의 에나멜을 벗겨 치아의 상아질에 색소가 쉽게 침투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치아 착색이 진행된다.
류 원장은 "많은 사람들은 치아변색은 흔히 흡연이나 커피 같이 색이 진한 음식물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밖에도 치아를 변색시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물을 마실 때도 불소가 많이 함유된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치아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 또 유전적인 요인으로 태어날 때부터 치아가 노란 사람들도 있다. 이외에도 신경치료를 받은 후에 치아색깔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영화 '발렌타인 데이'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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