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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

日네티즌이 꼽은 '韓 매운라면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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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나오키 홈피 www.naokis.net

"국물을 한입 후루룩 마셔보니 명란젓 입술이 되어버려서 포기했습니다. 음식때문에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최근 한 일본 네티즌이 꼽은 '한국의 매운 라면 TOP5'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네이버 인조이재팬의 일본 네티즌 'trma'님은 "한 해 동안 한국 라면을 맛있게 먹었다"며 그동안 먹었던 한국 라면 중 TOP5를 선정했다. 그는 자주 먹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맛으로는 비교할 수 없어 매운 맛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명란젓 입술', '음식을 통해 느낀 생명의 위협'은 'trma'님이 한국의 '틈새라면'을 먹은 소감의 일부다. 그는 이 라면을 한국의 매운 라면 1위로 꼽았다. 그는 "이 국물을 다 마시면 구급차의 신세를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면을 끝까지 먹을 수 없었다. 라면의 승리였다"고 설명했다.

아래 내용은 일본에서 조사된 통계자료가 아니다. 'trma'님이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라면과 함께 짤막한 시식후기도 덧붙였다.

 



TOP5 JinRamen

이 라면은, 전에 한국 분이 전혀 맵지 않다고 했습니다.

나에게는 일본 라면 중 맵다고 느껴지는 라면과 같은 정도입니다.

이 라면은 내가 먹던 라면과 친숙한 맛이었습니다. 면·스프 모두 모두 먹었습니다.



TOP4     

영어 표기가 없었기 때문에 이름을 모릅니다. TT

맛은, 해물맛이 났습니다.

이 라면은 내가 먹던 라면과 친숙한 맛이었습니다. 몸이 따뜻해졌습니다.

역시, 모두 먹을 수 있었습니다.



TOP3 AnsungTangmyun

자, 여기서부터 점점 매워집니다. 포장지의 색에도 빨강이 섞여 있습니다.

이 라면을 먹으면서 땀이 났습니다.

Hot&Spicy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모두 먹어 버렸습니다.



TOP2 ShinRamyun

유명한 라면이군요. 이름대로, 매움이 특징입니다.

포장지의 색은 빨강과 진홍입니다. 서두르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을 먹으려면, 시간과 다량의 물을 필요로 했고,

땀도 물론 많이 났습니다.

결국 모두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만 입술은 명란젓과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TOP1 TeumsaeRamyun

이 라면의 포장지에는 아저씨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라면 아저씨' 하면 사노 미노루(SanoMinoru : 유명 라면점의 점주)를 떠올리게 됩니다.

왜 라면하면 아저씨가 떠올려질까요? 봉투에 그려진 한국 아저씨의 이름이 알고 싶네요.

이제는 매움에 대한 평가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라면은 나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봐 주세요. 국물의 색까지 붉지 않습니까?

이것을 산 것은, 근처의 한국 식재점이었습니다.

가게의 아주머니에게 "이 라면 어때요?"라고 물어 보니,

한마디로 "매워"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이 맵다고 했습니다. 한국인이…

그리고 당연한 일. 이 라면 먹을 수 없었습니다.

면은 어떻게든 먹었습니다만, 국물을 한입 마시고

명란젓입술이 되어 버려 여기서 포기했습니다.

음식으로 처음으로 생명의 위험을 느꼈습니다.

이 국물을 다 마시면 나는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적어도, 위경련으로 구급차가 신세를 지게 된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라면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처음으로 완패했습니다.

수행의 부족함을 생각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저씨, 상냥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아선 안 된다. 조심해라 일본인.

보통 사람은 아닌 듯 유명인 인가?


그러면 여러분 좋은 하루를 부탁합니다.^^

 

네티즌들은 1위에 오른 라면에 대해 "공감한다"며 "한국인들도 땀을 흘리면서 먹는다", "진정으로 맵다", "실제 가게에 가서 먹으면 10배는 더 맵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또한 "틈새라면을 시식한 자체가 놀랍다. 대단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저도 청양고추를 라면에 넣어서 먹지만 마지막 라면은 정말 무섭군요. 먹고 구급차 부를 뻔 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먹어보면 얼마나 매울까요. 그 매운 맛 생각만 해도 괴로워!

▼마지막 라면은 한국에서도 그 '매운 맛' 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라면입니다.

▼2위까지는 웃으면서 봤는데… 나도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이 있다. 공감한다.

▼매운 것도 먹다보면 적응이 됩니다. 매운 라면들 중독성이 강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라면은 덜 맵다"며 "수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trma'님의 '한국의 매운 라면 TOP5'를 접한 후 "1위 라면이 얼마나 매운지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trma'님도 "컨디션을 회복해 설욕전을 치르겠다. 살아서 돌아오길 빌어 달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매운 맛'에 약한 사람들을 위해 "치즈나 계란을 풀면 매운 맛이 부드러워진다", "매운 라면 먹은 후 우유를 마셔라. 그렇지 않으면 속버린다"등 조언의 댓글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한국에는 TOP5에 오른 라면 외에도 매운 라면이 많다"며 "도전해 달라",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trma'님은 "죽지 않을 정도의 매운 맛이라면 평가는 할 것이다. 평가후기는 다음에 투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출처 : http://enjoyjapan.naver.com/tbbs/read.php?board_id=pfood&nid=36769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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