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최고 연봉 400억!

연예인 최고 연봉 400억 보아-배용준 막상막하!
스포츠선 미셸위가 1위

연예인에겐 딱히 연봉이란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각종 출연료를 근거로 한 해 벌어들이는 수입을 대략 계산해볼 수는 있다.
이런 식으로 추정해 본 연봉 1위는 가수 보아로 조사됐다. 추정 연봉액수는 400억원이다. 2위인 영화배우 배용준(380억원)을 간발의 차로 눌렀다. 6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자사 사이트(www.saramin.co.kr)를 통해 ‘스타연봉 엑스파일’을 공개했다. 연봉수준은 언론보도 내용을 수집·분석해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가수 비의 경우에는 계약금 100억원만 드러났을 뿐 나머지는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어 연봉 계산 대상에서 제외됐다. 영화배우 장동건은 약 68억원으로 추정됐다. 개그맨 박준형과 개그맨 겸 방송인 이혁재는 4억대, 고두심 이덕화 이응경 등 중견배우들은 3억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스포츠스타 중에서는 미셸위(위성미)가 418억원으로 최고액이었다. 야구선수 이승엽(59억5천만원)과 축구선수 박지성(51억원)이 뒤를 이었다.

드라마출연료는 에릭(회당 1억원), 계약금은 비(100억원), 영화출연료는 장동건(편당 8억5천만원), 광고출연료는 김희선(건당 12억원)이 가장 많았다.

2006-12-06 오후 08:32:32 한겨레/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