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위장’ ?

컴퓨터로 작동되는 세계 최초 ‘인공 위장’ 개발

영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컴퓨터로 작동되는 ‘인공 위장’을 개발했다고 10일 BBC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노리치 식품 연구소 소속 마틴 위크헴 박사 등이 개발한 ‘인공 위장’은 약 75cm 높이로, 음식의 소화 분해 과정 등 사람의 위장 기능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인공 위장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개발 및 소화과정 연구를 위해 개발되었는데, 특수 플라스틱 및 금속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부식성이 강한 위액 등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라고 언론은 전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위장처럼 실제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 위장을 통해 음식에 따른 소화 과정을 재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 인공 위장은 상한 음식이 들어가면 ‘구토’를 하는 기능도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즉 새로운 종류의 식품 출시 전 인공 위장을 통해 ‘소화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는 것이 인공 위장의 주된 기능. (사진: 언론의 보도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