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백승일, 가수 데뷔 위해 50kg 다이어트

천하장사 백승일, 가수 데뷔 위해 50kg 다이어트

 

[OSEN=김지연 기자] 가수 데뷔를 위해 50kg이 넘는 다이어트를 감행한 소년장사출신 백승일(30)이 드디어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백승일의 소속사인 아람치엔터테인먼트는 11월 8일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해 씨름 은퇴 이후 가수데뷔를 준비했던 백승일이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해 멋진 몸매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은퇴 전후 체중이 150kg에 육박했던 백승일은 최근 100kg대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데뷔시점인 20일 전후까지 90kg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백승일은 다이어트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며 “식이요법과 함께 하루 4,5시간 달리기로 살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씨름으로 다져진 운동살이라 다이어트에 애를 먹었다"며 "야참으로 라면 4,5개를 먹었던 백승일은 다이어트를 위해 사과 1,2개만으로 저녁을 대신했고 그결과 멋진 외모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

백승일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노래와 함께 안무연습도 병행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과거 씨름판에서 보여줬던 박광덕, 최홍만의 람바다, 테크노를 능가하는 트로트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hellow082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