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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아나 학창시절 해맑은 모범생 “꿈은 방탕한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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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아나 학창시절 해맑은 모범생 “꿈은 방탕한 바람둥이”


[뉴스엔 고홍주 기자]

강수정 아나운서가 성품 바른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해 서울 역삼 중학교 재학 시절의 모습과 당시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강수정은 훌륭한 성품과 모범생으로서 교우의 선망을 받는 학생이었다. 그녀의 완벽한 학창시절에 MC를 맡고 있는 유재석 이효리를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뒤집기라도 하듯 강수정 아나운서의 엉뚱한 면이 폭로돼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강수정은 “대학 가면 꼭 바람둥이가 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학창시절 공부에만 매달린 모범생이었던 강수정에게 대학은 너무나 자유로운 미지의 세계 그 자체였던 것.

뿐만 아니라 강수정은 “대학 가면 술도 닥치는 대로 마시며 방탕하게 살거고 바람둥이가 돼 이 남자 저 남자 사귀겠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했다는 것이 친구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막상 대학에 진학하자 강수정은 “그렇게 바라던 바랑둥이는 커녕 술 한 잔 마시면 기절하고 남자친구 만들기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것은 대학에 와서도 늘 꿈이었을 뿐”이라고 한탄했다고 한다.

이날 두 번째로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한 강수정 아나운서는 잊고 있었던 친구를 만난 기쁨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