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차

 

'하늘 나는 차' 이베이에서 20억원 경매 중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알려진 '스카이카'가 이베이에 경매로 부쳐져, 18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현재 20억원이 넘는 금액까지 올랐다.  [이베이 경매 보기] 이번에 몰러 인터네셔널이 내놓은 M400 스카이카는 세계 유일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2001년 이후로 자사의 부지에서 여러차례 비행한 바 있다. 이 차는 8개의 공냉식 '로타파워'의 로터리 엔진이 장착 되어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다. 현재는 메탄올을 이용하고 있지만 무연 휘발유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맥라렌 F1, 코닉세그 CCX, 부가티 베이런이 제 아무리 빠르게 달린다고 해도 이 차는 그저 3만6천피트 상공에서 그들을 앞지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차의 개발 목표였다. 그러나 아직 이 차는 조종사가 300피트 길이의 유선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해서 차를 조종해야 하며,  현재까지는 아직 40피트까지 밖에 떠오르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옥션에 참가해 이 차를 살 수 있지만, 이 차는 미국 ITAR(International Traffic in Arms Refulations)에 등록 되어 있으므로 군용장비에 속한다. 따라서 이 차를 구입하게 되면 아마도 구매자의 배경이나 법적인 문제에 대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인수 절차에 대해서도 미국정부의 허가를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