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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면서★

인스턴트 커피 맛있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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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스턴트커피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95℃ 정도로 끓인 물에 커피를 타야 한다, 커피믹스에 드립커피를 섞어 마시면 더 맛이 좋아진다 등 조제 방법도 다양하다. 인스턴트커피 제대로 즐기는 법.

카푸치노 커피와 우유, 거품(우유거품)의 비율이 1:1:1이며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를 넣어 만든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 1½컵에 커피가루를 넣고 골고루 저은 뒤 휘핑기로 우유거품을 만들어 얹는다.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를 곁들인다.

시나몬커피 계피 스틱에 면실을 묶고 면실의 다른 쪽 끝부분은 찻잔 손잡이에 묶는다. 팔팔 끓기 직전까지 끓인 물을 잔에 붓고 커피가루를 2작은술 넣어 섞은 뒤 계피 스틱을 저으면서 향을 느끼며 마신다.


비엔나커피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쓴맛,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이 잘 어우러지는 커피다. 먼저 찻잔에 설탕 2작은술을 넣고, 따뜻한 물 150cc에 커피 2작은술을 넣어 잘 저은 뒤 잔에 붓고 생크림을 얹는다. 생크림 대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도 맛있다.


모카치노 팔팔 끓인 물 150cc를 한 김 식혀 95℃ 정도가 되면 커피믹스 1봉지와 판 초콜릿 50g을 잘게 부셔 넣고 잘 젓는다. 다 녹으면 코코아가루 1작은술을 넣고 섞으면 완성.


카페라테 전문점 맛 그대로의 카페라테가 마시고 싶을 때는 머그컵에 커피믹스 2개와 우유 반, 물 반을 섞는다. 혹은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을 한 뒤 커피를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설탕을 섞는다.

 

 

인스턴트커피 더 맛있게 끓이기

 

1 커피 맛을 좌우하는 물 커피를 끓이는 데는 무색무취의 물이 좋다. 미리 받아놓은 물이나 보온병에 보관한 물, 두 번 끓인 물은 커피 맛을 떨어뜨린다. 미네랄워터처럼 마그네슘이나 칼슘이 많은 물도 카페인의 맛을 추출하는 데 좋지 않다.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최고!

2 끓는 물의 적절한 온도 팔팔 끓기 시작한 물(100℃)을 잔에 따른 후 바로 커피를 타지 말고 93~95℃ 정도로 식힌 다음 커피를 넣는다. 100℃의 물은 커피 속의 카페인을 변질시켜 쓴맛이 남게 한다.

3 커피·크림·설탕 섞는 순서 95℃ 내외의 물에 커피를 녹인다. 그 다음에 설탕을 넣어 85℃ 정도로 온도가 낮아지면 크림을 넣어 잘 젓는다. 이렇게 하면 커피에 함유된 산과 크림의 단백질이 걸쭉하게 굳는 페더링(feathering) 현상을 막아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60~65℃일 때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4 커피 잔은 따뜻하게  커피 잔을 뜨거운 물에 담가 따뜻하게 데운다.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온기가 지속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는 철, 주석, 알루미늄, 구리로 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크림 대신 우유로 부드러운 맛 내기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원한다면 크림 대신 우유를 넣어도 좋다. 우유를 넣을 때는 먼저 커피 잔에 우유를 반 컵 정도 채우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운다. 그리고 커피 2작은술을 넣고 잘 섞는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곁들인다.

6 드립커피를 섞어 진하게 커피믹스에 드립커피를 연하게 우린 물을 섞으면 진한 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끓인 보리차에 타 마셔도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인스턴트 커피 맛있게 타는 법

 

인스턴트 커피는 팔팔 끓는 물에 타는 것보다는 90도 내외의 물에 타야 커피의 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물을 붓기 전에 커피, 설탕,크림을 모두 넣는 것보다는 커피에 물을 부은 후 설탕과 크림을 추가하는 것이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


인스턴트 커피로 아이스 커피를 만들때 역시 커피의 맛과 향이 달아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는 커피를 진하게 탄 후, 찬물을 붓지 말고 얼음만 넣어 마시면 좋다.

 

인스턴트 커피 맛내기

 

인스턴트 커피는 가용성 커피라고 하는데 이는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잘녹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커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전쟁중에 군인들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일반에게까지 널리 퍼지지는 않다가 2차대전 이후 추출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격히 보급되었다.

 

인스탄트 커피의 제조방식은 볶아서 분쇄한 커피를 6~7개의 추출관에 담은 후 섭씨 175도 정도의 고온에서 커피액을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액을 냉동건조하거나 분무건조해 제품화 한다. 이때 인스턴트 커피의 풍미가 원두커피에 비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커피정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냉동건조 커피는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동시키고 커피결정에서 얼음을 승화시켜 제품을 얻는다. 냉동건조 커피는 다공질의 상태이기 때문에 습기를 쉽게 빨아 들이므로 완전 밀폐해서 보관해야 한다.

인스턴트 커피를 좀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커피잔을 미리 데우고, 분량의 커피를 넣은 후 연수를 끓여 93~95도 정도로 식혀 컵에 붓는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는 철, 주석, 알미늄, 구리 등은 금속냄새가 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에는 설탕을 먼저 넣고 녹이고 난 후 커피 온도가 85도 이하로 내려가면 가루 크림을 넣는다. 액상 크림은 원두 커피용이다. 추출한 커피를 마시는 데는 60~65도가 적당하다.

 

인스턴트 커피로 맛있는 아이스 커피 만들기

 

보통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인스턴트 커피를 녹여 얼음을 띄우는데, 이렇게 하면 커피가 잘 녹지 않아 마시는 사이 점점 농도가 묽어진다. 아이스커피를 맛있게 만들려면 진하게 볶은 원두로 커피 원액을 만들어 커피향이 날아가기 전에 얼음이 가득 찬 컵에 부어 급속히 냉각시킨다. 커피 원액의 양은 한 잔에 40~50cc 정도면 알맞다. 인스탄트 커피를 이용할 때는 2~3 작은 술을 더운물에 녹여 원액을 만든다.

아이스커피에는 가루 설탕 대신 시럽을 넣는 것이 좋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일대 일의 비율로 섞어 끓인 것이다. 액상크림은 마시기 직전에 넣는데 젓지 않고 마시면 크림이 아래로 흘러 내리며 천천히 혼합되는 맛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