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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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약해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특히, 원인에 관계없이 피로 증상이 6 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를 만성 피로라고 합니다. 흔히 피로를 느낄 때에는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며, 기력이 없어지고, 다른 일에 무관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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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질환 |
* 혈액 질환 - 빈혈 * 내분비계 질환 - 당뇨병 , 갑상선 질환 * 신장 질환 - 신부전증 , 만성 신장염 * 감염 질환 - 결핵 , 바이러스성 간염 * 심혈관계 질환 - 고혈압 , 심장 질환 등 * 악성 종양 ( 암 ) * 류마티스 질환 * 발열성 질환 * 영양결핍 |
정신사회적 원인 |
우울증 , 불안증 , 스트레스 |
약물 부작용 |
* 일부 항고혈압제, 대개의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감기약, 경구 피임약 |
지나친 흡연, 음주 |
운동 부족 |
중증의 비만 |
만성피로증후군 |
☞ 만성피로증후군이란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상당수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일부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 기준과 부합되어 이에 대한 특별할 관리가 요구됩니다. |
☞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 만성 피로 증후의 원인은 잘모르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3 가지 가설이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설 , 정신과적 질환설, 면역학적 이상설등입니다.
이 중에서 바이러스 감염설이 가장 지배적이지만, 아직까지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어떠한 감염 인자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만성 피로 증후군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가정하였으나,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은 너무 흔하고 쉽게 회복되므로 결국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원인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Epstein-barr 바이러스 , 거대세포 바이러스 , 헤르페스 바이러스등과 만성 피로증후군과의 관련성이 연구되었지만 ,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정신 질환과 만성 피로 증후군의 관계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 정신 질환과 만성 피로증후군과의 인과 관계는 불분명합니다 . 우울증 환자는 만성 피로 증후군이 발생하지만 , 다른 질환으로 인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도 이러한 질환에 의한 심한 기능 장애로 인하여 , 이차성 반응성 우울증이 발생됩니다 .
면역 질환과 만성 피로 증후군의 관계도 연구되었지만, 이러한 면역학적 변화가 대다수의 환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 수치의 변화도 심합니다. 그러므로 진단과 예후를 예측케하는 면역학적 검사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유력한 이론은 감염성 질환이나 정신적 장애로 면역학적인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질환에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면역학적 기능 변화를 초래한다는 자료로 뒷받침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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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기질적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해 엄격한 진단기준이 적용되므로, 꼭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주 진단 기준 1, 2 를 만족해야 하며, 더불어 증상 기준 11개 중 6개 이상을 만족하고 신체 검사 이상 소견 3개중 2개의 이상이 만족되거나, 11개 증상 기준에서 8개 이상이 만족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A. 주 진단 기준
1. 새롭게 시작한 지속적 혹은 재발성의 심한 피로감이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으로서 과거에 비슷한 증상이 없어야 하며, 침상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과거의 평균 일상 활동을 50% 이상 감소 또는 방해할 정도이어야 하며, 이는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2. 병력청취, 신체검사, 적절한 임상 검사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은 배제되어야 한다.
B.부 진단 기준
1. 증상 기준 증상의 시작 시점이 피로와 동시에 혹은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나타나야 하고,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하지만 증상들이 서로 동시에 나타날 필요는 없다. 1. 미열(구강 체온 37.5-38.6도 혹은 오한) 2. 인후통 3. 전방 경부, 후방 경부 혹은 액와부 동통성 림프절 비대 4. 설명 안되는 전신적 근육 약화 5. 근육불쾌감 또는 근육통 6. 아프기 전에는 잘 견디었던 운동후에 생겨서 24시간 이상 지속하는 전신 피로 7. 아프기 전과 다르게 머리 전체에 호는 두통 8. 관절 종창이나 발적을 동반하지 않는 돌아다니는 관절통 9. 신경정신학적 호소(다음 중 한가지 이상) : 수명, 일시적 눈의 암점, 착란, 건망증, 신경과민, 사고 장애, 집중 불능, 우울 10. 수면 장애(수면과다, 불면) 11. 복합적인 주요 증상이 수시간 혹은 수일간에 걸쳐서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
2.신체적 기준 이 기준은 적어도 한달 간격으로 두번 이상 의사에 의해 판단 되었을 때 가능 1. 미열(구강 체온37.6-38.6도 혹은 직장 체온 37.8-38.8도) 2. 비삼출성 인후염 3. 경부 전방이나 경부 후방 혹은 액와부에 생긴 촉지 가능한 혹은 압통성 림프절 (크기가 2cm 이상이면 다른 질병에 대한 검사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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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피로 증후군의 관리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에 관하여는 논란이 많지만 , 의사들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는 있습니다 . 따라서 이 질환이 의심되면 의사와의 공동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
치료의 목표는 환자 교육, 정서적 지지, 증상 완화등 3 가지입니다. 환자 교육은 모든 임상 질환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진단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이러한 피로는 흔한 증상이고,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 질환은 치명적이지 않고, 계속 악화되지도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몇주 혹은 몇주지나 증상적 호전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피로에 대한 관리법이 기본이 되어주고, 일부에서 여러 종류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약물의 사용은 일단은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증상에 기초를 두는 대증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환자의 주 증상이 두통, 근육통, 혹은 관절통이면, 소염진통제가 매우 유용합니다. 우울 증상 및 수면 장애를 호소하면, 항우울제를 투여합니다.
이러한 항우울제는 만성 통증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불면과 불안 초조가 주 증상이면, 진정 작용이 있는 항우울제가 좋습니다 . 현재, 만성 피로 증후군의 궁극적인 치료에 어떤 약제가 유용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종종 유용한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보고되었지만 , 일반적으로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필수 지방산, 면역 치료, 항바이러스제, 비타민, 면역글로블린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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