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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과 최배달이 싸우면 누가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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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백민재 기자) '이것은 지구상 가장 복잡한 무기 가운데 하나. 이것은 코브라보다 4배 빠르게 공격하며, 700kg 이상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시속 56km로 달리는 자동차에 부딪혔을 때의 충격에 맞먹는 수치이다. 이 무기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인체'이다. 쿵푸의 펀치 속도는 초당 12.19m로 코브라의 공격보다 4배 빠르다. 태권도 고수들의 돌려차기는 700kg에 육박하는 파괴력을 나타내며, 이들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속도는 0.18초로 보통 사람들이 눈을 깜박이는 속도보다 2배 빠르다. 무에타이 고수의 무릎치기 충격은 자동차에 충돌하는 것에 다름없다.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자들, 모션 캡쳐와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무술 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선보였다. 혼자서도 수백 명의 적들을 물리치거나, 단 일격으로 바위도 부셔버린다는 무술 고수들에 얽힌 오래된 풍문들에서 사실만을 추려내기 위한 실험으로, 무술 고수들의 실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한다. 케이블 위성으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테마기획 '최강! 무술 열전-파이트 사이언스'를 10월 16일 밤 9시부터 방영한다. 가라데, 쿵푸, 태권도, 무에타이 등 여러 유형의 무술을 최첨단 기술로 분석해보는 것. 이 방송에서는 충격실험 장비업체의 공학자들과 스포츠 생체역학 전문가, 할리우드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실험을 벌인다. 이는 가라데, 쿵푸, 주짓수, 태권도, 무에타이, 우슈 등 다양한 유형의 무술 고수들을 대상으로 정교하면서도 객관적인 수치를 측정하기 위한 것. 이 실험 결과를 통해 이들 무술 유형의 각기 다른 파괴력과 장단점이 모두 공개된다. 그리고 최첨단 기술들이 빚어낸 시각 이미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무술가들의 신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승엽 팀장은 "NGC 테마기획 '최강! 무술열전-파이트 사이언스'는 '쿵푸의 전설 이소룡과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 최영의(최배달)가 맞붙게 된다면 누가이길까?'와 같이 시청자들이 흔히 가져 봄직한 무술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가늠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한방에 상대를 쓰러뜨리는가 하면, 죽음에 이르게도 하는 영화 속 무술 고수들의 이미지를 과학 실험으로 검증해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편성 의도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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