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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산다★

"그냥 두면 큰일 나요" 이 경고등 뜨면 바로 정비소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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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이상이 있을 경우
경고등을 통해 알려준다
 

자동차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계기판 경고등을 점등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준다.

특히 계기판에 있는 경고등들은 안전과 연관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될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되도록 빨리 정비소로 가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다른 시기보다 경고등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겨울철에 자주 볼 수 있는 계기판 경고등 7가지, 무엇이 있을까?


겨울철 자주 볼 수 있는
계기판 경고등 7가지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져 점등되는

TPMS 경고등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에는 기본적으로 TPMS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어 정비소에 가지 않고 자동차 내부에서 공기압 수치를

알 수 있다. 공기압이 정상치보다 낮을 경우 TPMS가 이를 인식해 계기판에 경고등을 띄우게 된다.


기체의 부피와 압력은 온도에 비례한다.

따라서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가 수축해 공기압이 떨어지게 된다.

공기압이 낮아질 경우 타이어와 지면의 접촉면이 넓어지면서 연비에 악영향을 끼치고 타이어 마모가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시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한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타이어가 회전하는 속도보다 트레드가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릴 경우 발생하는데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타이어가 파열되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TPMS 경고등이 뜰 경우 정비소로 가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 후 부족한 만큼 보충해주자. 대부분 정비소에서 무료로 점검,

보충해주니 경고등이 뜨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타이어 수명이 다 되었거나 마모도가 심할 경우에는 새 타이어로 교체해주자.

배터리가 방전되어 점등되는

배터리 경고등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다. 겨울에 야외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순식간에 방전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자동차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배터리 내부에서 이온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내부 저항이 증가해

배터리의 성능이 눈에 띄게 낮아진다.


추운 곳에 오랫동안 차를 주차해둘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을 걸 수 없게 된다.

이미 한번 배터리는 재충전하더라도 예전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이면 야외보다는 지하,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야외에 주차할 경우 시동을 끈 후

배터리에 이불이나 커버를 덮는 것도 좋다.

또한 요즘 많이 사용하는 블랙박스는 절전모드로 하거나 별도의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자.


또한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터리 점검은 표면에 있는 동그란 지시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녹색일 경우 정상이며 흰색은 수명이 다했으므로 교체가 필요하다.

여분의 배터리와 공구만 있으면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교체가 가능하다.

검은색일 경우 충전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거나 충전기 등을 이용해 충전을 해주고 예전보다 더

자주 체크해주자.

엔진이 과열될 때 점등되는

냉각수 수온 경고등


겨울철에 웬 수온 경고등이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수온 경고등은 대체로 여름철 더위로 인해 엔진이 과열되거나 냉각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켜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종종 수온 경고등을 볼 수 있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냉각수가 얼게 되는데, 이 경우

냉각수가 엔진 열을 식혀줄 수 없어 수온 경고등이 뜨게 된다.

특히 부동액 농도가 낮을수록 경고등이 잘 뜨게 된다.

만약 수온 경고등이 뜰 경우 주행을 멈추고 시동을 끈 다음 냉각수를 점검해야 한다.

얼었을 경우에는 녹을 때까지 기다린 후 냉각수와 부동액을 1:1 비율로 섞어 보충하면 된다.

만약 기온이 낮아 잘 녹지 않거나 여분의 냉각수와 부동액이 없을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해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간혹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물이나 음료 등을 임시방편으로 넣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얼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시도하지 말자.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냉각수를 점검한 후 교체 혹은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워셔액이 부족할 때 점등되는

워셔액 경고등


워셔액은 유리창을 닦는 것 이외에도 성애가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 보니 겨울철에도 워셔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워셔액은 에탄올이 포함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잘 얼지 않지만 간혹 워셔액이 부족해 물로 보충한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겨울철 워셔액이 얼어 노즐을 막고 워셔액 펌프까지 고장 날 수 있으니 미리 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해주자.

워셔액은 정비소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주변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보충 과정 또한 보닛 열고 파란색 워셔액 통 뚜껑을 열기만 하면 될 정도로 매우 쉽다.


만약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계속 뜨게 된다면 워셔액과 관련된 부품이 고장 났거나

누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때에는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연료필터에 수분이 너무 많을 때 뜨는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


겨울철에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인해 연료필터 내 수증기가 액화되어 수분이 생긴다.

미량일 경우 큰 영향이 없지만 허용치 이상일 경우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이 뜨게 되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주행할 경우

엔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경고등이 뜨게 될 경우 최대한 빨리 정비소를 방문해 점검해야 한다.

연료필터만 교체할 경우에는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문제가 커져 다른 부품까지 문제가 생길 경우 수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이 역시 예방이 중요한데 연료필터를 교환주기에 맞춰 교체하거나 수분 제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방 센서에 이물질이 묻을 때 뜨는

전방 추돌 방지 보조 경고등


자동차 안전이 중요시되면서 전방 추돌을 방지해주는 센서가 부착된 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또한 평소에 관리가 중요한데, 겨울철 전방 센서에 얼음이 얼거나 눈,

이물질이 묻을 경우 오류가 발생해 경고등이 뜨게 된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주행할 경우 추돌이 임박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위험을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눈이 자주 내리거나 야외에 주로 주차한다면 주기적으로 전방 센서를 확인해 이물질을 제거해주자.

바퀴가 헛돌 경우 뜨는

VDC 경고등


겨울철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 바퀴가 헛돌 경우 VDC 경고등이 뜨게 된다.

VDC는 Vehicle Dynamic Control의 약자로 자동차 자세를 제어해 주는 장치이며 제조사별로 별도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VDC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조작해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VDC 기능을 수동으로 끌 경우에도 경고등이 점등되며, 만약 VDC 기능을 수동으로 끄지 않았는데도 경고등이 계속

뜰 경우 관련된 장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비소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