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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요즘, 가족과 녹음이 우거진 휴양림으로 피서를 떠나보자. 싱그러운 풀냄새, 계곡과 나뭇잎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히기에 그만이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휴양림 5곳을 모아봤다.
◇ 중미산 자연휴양림
↑ 중미산 자연휴양림. ⓒ |
중미산 자연휴양림. ⓒ산림청 |
중미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광경.
특히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강이 조화롭게 배치돼 시야가 확 트이고 가슴이 뻥 뚫린다. 또 산안개가 끼는 아침이면, 주위의 운무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감성을 자극한다.
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이 곳곳에 배치돼 있고, 특히 휴양림 중심부에는 숲산책로가 설치 돼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숲해설가들로부터 유익한 생태 정보를 듣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또한 산림레포츠인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300원.
◇ 강씨봉 자연휴양림
↑ 강씨봉 자연휴양림. ⓒ경기도 |
강씨봉 자연휴양림. ⓒ경기도 |
특히 이 휴양림에서는 한여름밤 캠핑이 가능하다. 취사·샤워가 가능한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1동,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자연학습장 및 물놀이 시설 등이 있어 자녀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숲속에는 '모험놀이시설'도 있는데,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피톤치드 산림욕과 음이온 샤워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 유명산 자연휴양림
↑ 유명산 자연휴양림. ⓒ산림청 |
유명산 자연휴양림. ⓒ산림청 |
시원한 청평댐을 지나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며, 설악면 소재지에서 부터 자연휴양림까지의 길은 고향길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또 기암괴석과 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산행을 하면 완만하면서도 급한 등산로가 교차되고, 각종 체력단련시설이 곳곳에 나타나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이곳에서는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일러주는 숲해설과 어린이들에게 오감을 통한 우리식물 및 자연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 바라산 자연휴양림
↑ 바라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
바라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
인근에 백운호수, 백운산, 청계산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여름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4호선 인덕원역이 6km 내에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숙박이 가능한 객실과 야영데크 50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4.2㎞의 바라산 숲길과 계곡쉼터 등은 이 휴양림의 자랑거리이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다.
◇ 용인 자연휴양림
↑ 용인 자연휴양림. ⓒ경기도 |
용인 자연휴양림. ⓒ경기도 |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14동, 한옥, 핀란드, 몽골 등 여러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목조체험주택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전용 숙박시설인 가마골 1동을 설치해 사회적 소외계층도 산림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등 레포츠 및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시설도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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