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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면서★

새치 하나뽑으면 두개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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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새치에 대한 속설

 

 

true or false - 흰머리, 새치에 대한 속설



01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흰머리가 두 가닥이 난다? false
새치란 모근이 이상 증식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근 속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것. 그러므로 뽑는다고 흰머리가 더 많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뽑아도 모근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자리에 다시 검은색 머리가 나기는 힘들다.

02 흡연이나 과음 후에 새치가 더 난다? true
흡연이나 음주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를 통해 멜라닌 색소의 기능이 떨어져 새치 발생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니 지나친 흡연과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다.

03 머리가 하얘지는 것은 세포가 죽어서다? false
모발의 색깔은 멜라닌 색소가 결정하는 것이다. 새치는 머리카락 세포 자체가 죽거나 파괴돼서가 아니라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개수와 분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원인 진단



스트레스 지나친 스트레스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이는 결국 모근으로의 산소와 영양 공급을 차단해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함으로써 새치를 유발할 수 있다. 더욱이 모발은 세포분열 속도가 인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빠른 편이어서 모발의 멜라닌 세포도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받는다.

신장 이상 한의학에서 모발은 신장에 속해 있어서 신장의 정혈이 왕성하면 모발도 건강하고 윤기가 나지만, 그렇지 못하면 쇠약한 것으로 보았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혈액이 적어지면 모발이 흰색으로 변한다는 학설이 나와 있기도 하다.

영양 결핍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년성 흰머리와 달리 젊은 사람에게 생기는 새치는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 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각종 질병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새치가 많이 생길 때는 갑상선 이상이나 당뇨병, 악성빈혈 등의 자가 면역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 등의 염증성 질환에 의해서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미리 막자! 예방법



일단 어떤 원인으로든 새치가 나기 시작하면 아무리 뽑아내도 주변에 또 새치가 생긴다. 그러므로 새치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관건!

블랙푸드를 사랑하라
불로장생 식품으로 손꼽히는 검은깨와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머리가 검어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탈모 예방에도 효과 만점! 검은깨의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원료로 두피에 영양을 주는 것. 이 밖에도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에 윤기를 준다. 공복에 먹을 때 효과가 더 좋다.

하수오 달여 마시기
‘어찌 머리가 검게 변하지 않으리오’란 뜻을 가진 하수오는 예부터 흰머리를 검게 만드는 약재로 알려졌다. 하수오 달인 물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뿐더러 간장기능과 지방대사를 활발하게 유도한다. 또한 노화를 억제하고 체내 면역물질을 생성해 여러 질환에 대응할 수 있다.

단백질 섭취
멜라닌 색소는 일종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미세한 알갱이다. 야채와 콩을 비롯해 칼슘, 단백질이 많은 식품과 호두, 잣 등의 견과류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해주므로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해조류를 꾸준히!
김, 미역 등의 해조류와 푸른 잎 야채에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 성분이 많으므로 평소에 꾸준히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해조류의 일종인 녹미체를 매일 먹으면 흰머리가 효과적으로 없어진다.

 


감추지 말고 뿌리 뽑자! 치유법



무작정 뽑거나 염색을 한다고 새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간단하지만 효과 만점인 새치 특효법을 모두 모았다.

생강즙 마사지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10배 정도의 알코올을 섞어서 잘 흔들어 둔다.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매일 2~3차례씩 두피에 문질러주면 효과가 좋다.

천연 염색법
지나치게 염색을 자주 하면 모발 손상은 물론 두피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신 파초기름이나 대나무기름, 곰의 기름(웅지)을 지속적으로 바르면 머리카락의 염색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