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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영 상*⊙

'피아노+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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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비트박스' 연주로 기립박수 받은 한국 학생들 '눈길'  

 

경쾌한 피아노 반주에 감각적인 비트박스가 더해져 흥을 돋우고 있다. 미국의 한 보딩 스쿨에 재학 중인 두 명의 한국 학생들이 학내 행사 때 선보인 무대다.

 다음 '비트박스' 카페(http://cafe.daum.net/box)에 지난 13일 올려진 이 동영상은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옮겨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학생들이 연주한 곡은 크로스 오버 무대의 단골손님 격인 '캐논'.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으로 더욱 익숙한 파헬벨의 캐논은 그동안 락과 재즈, 힙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연주돼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일정한 패턴의 멜로디가 조금씩 변형된 형태로 반복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지루하지 않은 곡으로 유명하다.

 

 

  두 학생이 빚어낸 피아노와 비트박스의 조합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재즈 스타일로 연주하는 피아노 멜로디와 비트박스의 리듬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는 의견.

 게시물을 올린 비트박스 연주자 '+_eu4nY_+'는 '피아노 연주자는 1주 정도 되는 기간에 캐논을 직접 재즈 버전으로 바꿔 버린 실력자'라고 소개하며 엄지손을 치켜세웠고, 비트박스에 대해서는 '1분 20여 초부터 30~40초 동안만 스네어로 하고, 나머지는 다 펀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내 모임은 1주일마다 한 번씩 있는 것이지만, 이날 무대에서 4~5년 안에 1번 나올까 말까 하는 기립박수를 받았다'며 '너무 떨려서 안 맞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는데 너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무대가 프로 무대가 아닌 만큼 원숙미는 덜하지만, 열정으로 빚어낸 연주라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기존에 있는 족보를 참고 하지 않고 직접 연주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중간에 박자가 엉킨 것과 비트박스 소리가 다소 컸던 것이 약간의 흠이라면 흠이지만 멋진 연주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피아노 연주자 실력도 상당하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비트를 넣을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며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멋지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적재 적시에 호응을 보내주는 미국의 청중들을 부러워 하며 님긴 '저런 분위기라면 비트박스하는데 흥이 날 것 같다', '기립박수까지 받고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Copyright ⓒ 1999 - 2006 Digital Inside. All rights reserved 디시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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