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된장부인~"...김원희-현영 코믹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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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품은~ 명품을~ 알아보는 법!!”
탤런트 김원희와 현영 콤비가 못 말리는 ‘된장부인’으로 변신,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
SBS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2’ 에서 MC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은, 16일 ‘된장녀’의 유부녀 버전 ‘된장부인’ 꽁트에서 포복절도할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원희와 현영은 실제 단칸방에서 양푼밥을 먹지만 밖에서는 가짜 명품으로 치장한 채 비싼 커피를 마시는 된장부인으로 변신했다. 이들이 벌이는 각종 사건과 허를 찌르는 대사가 압권.
비싼 이태리제 스카프를 보고 “색깔이 너무 더티하다”고 인상을 쓰던 현영. 종업원이 손사래를 치며 이태리 직수입품이라고 정정하자, 곧 “이거 너무너무 엘레강스하다”며 급칭찬을 늘어놨다.
품질이나 제품에 대한 지식 전혀 없이 그저 수입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세태를 제대로 풍자한 셈. 비싼 물건만 찾는 허영심 많은 유부녀들로 분한 이들의 대사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실소를 머금케 했다.
또 하나 재미있었던 대목은 꽁트의 말미. 두 사람은 `된장부인 주제가`를 부르며 뮤지컬 형식으로 마무리 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리는 된장부인~ 된장부인~ 짝퉁이라도 좋아~ 우~명품만 떡칠한 우리는 된장부인~”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에 발칵 뒤집힌 무대, 출연자들은 박장대소하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된장부인’ 꽁트에는 개그우먼 정주리, 김현정이 깜짝 출연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사진 = 방송장면)[TV 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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