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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에 씨름 대결 신청 이혁재 ‘단 한방에 무너져’
[뉴스엔 이정아 기자]
인기 개그맨이자 MC 강호동(36)이 2년 열애 끝에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효진(27)씨와 12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깜짝 이벤트를 맡은 이혁재는 붉은색 천하장사 가운을 입고 맨발로 등장했다. 그는 곧바로 강호동에게 달려가 씨름 대결을 요청했다.
강호동은 당황하면서도 단 한방에 도전자 이혁재를 제압해 하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혼식 주례는 이경규,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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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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