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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 우 스*※

바나나만한 손가락… ‘발병원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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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만한 손가락… ‘발병원인’ 몰라

 10세 된 남자아이가 바나나만한 손가락을 갖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스서우(石首)에 살고 있는 쇼화(가명)는 아주 이상한 손을 가지고 있었는데, 10개 손가락을 펼쳐보니 바나나 같이 굵었다.

길이를 재보니 쇼화의 오른손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 왼손의 집게손가락의 길이는 약 12cm이고 너비는 약 4cm였다. 길이와 너비는 정상적인 아이의 2배나 된 것.

손가락이 이상하게 거대해 쇼화의 손놀림이 매우 둔해 생활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다.

태어나서 지금가지 부모들은 손가락이 이상한 것을 발견했지만 가정이 어려워 적절한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지금까지 시간만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지난 26일에 이르러 쇼화는 후난성 아동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다.

담당의사의 소개에 의하면 쇼화는 ‘증생형 거지증’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 병은 태아가 생장과정에서 국부의 생장소가 과잉, 생장억제인수가 결핍해 전의인수의 변의와 그 발생과 관련이 깊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1차 수술을 통해 증생한 신경조직을 성공적으로 절제했으나 이후 2번 내지 3번을 진행해야 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내용출처 : 고뉴스                 200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