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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얼짱 축구스타' 헤더 미츠(28·미국)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미츠는 "한국에 처음 온 선수들이 많은데 이번 피스퀸컵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모두들 즐겁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구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축구를 하고 미모로 이름을 알려서 축복이라 생각한다. 만일 미모를 통해 여자 축구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더 기쁜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수비수로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미츠는 2002년 '플레이보이'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자 축구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미국팀에는 미츠 외에도 피스퀸컵 전야제 행사인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델로 나설 오스본 레슬리 등 축구 실력만큼이나 미모도 출중한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에 이어 2번째로 입국한 미국은 여자월드컵 우승 2회(1991, 1999) 올림픽 여자축구 금메달 2회(1996, 2004) 등 화려한 전적을 내세우며 현재 FIFA랭킹 2위에 올라있는 세계적인 강호다. 그레그 라이언 미국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과 최고의 전략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공격수 린지 타플리, 수비수 로리 챨럽니 등이 키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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