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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결혼하고 싶다"... 이상형은 존경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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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결혼하고 싶다"... 이상형은 존경男
[TV리포트 2006-10-11 08:46]
 




“이상형은 존중할 수 있는 남자”

TV와 라디오 진행을 맡아 재치입담을 펼치고 있는 아나운서 강수정이 방송에서 실제 이상형을 공개했다.

10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선 한글날 특집으로 이지연을 비롯해 강수정 한석준 고민정 KBS 간판 아나운서 4인방이 총출동 `우리말 겨루기`의 진검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수정은 “평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성상은 어떠냐”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이지연 한석준 고민정 아나운서가 모두 기혼자였던 것. 아직 미혼인 강수정에게 “왜 결혼하지 않았냐”는 물음이 나오는 건 당연했다.

이에 강수정은 “진짜 결혼하고 싶다. 결혼 이야기만 들으면 나도 정말 슬프다(웃음)”며 “생각해 둔 이상형은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고 밝혔다.

짓궂은 MC들이 이 기회를 그냥 놓칠 리가 없다. 탁재훈은 “그럼, (결혼할 사람을) 위인전에서 한 명 골라야겠다”는 우스갯소리를 전했다. 신정환 역시 “(위인들은)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 생방송 도중 생긴 실수담을 아울러 소개했다. 음악이 끝나고 곡 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강수정은 준비한 멘트대신 “여보세요~”라는 말을 전했다. 이유인즉, 너무 긴장한 탓에 말이 잘못 나왔다는 것. 순간 무대는 출연자들의 폭소로 넘쳐났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최정윤 기자]boo10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