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 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에는 ABS 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안전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옵션입니다.
혹시 ABS 브레이크가 하는 역할에 대해 제대로 모르셨나요? ABS 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짧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급제동 시 차량이 회전하거나 방향 전환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으면 제동력에 의해 차량이 멈추기 전에 바퀴가 멈추게 되는데 이를 락업이라 합니다. 즉 바퀴가 잠기는 것을 말하죠. 하지만 자동차는 여전히 움직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도로에 스키드 마크를 그리며 차량은 계속 밀려나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자동차의 제동력은 평소보다 떨어지게 되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BS가 안 달린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꽉 눌러도 차가 멈추지 않으면 연속해서 빠르게 떼었다 끝까지 밟아줍니다. 이걸 기계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ABS죠.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게 아니라 급제동 시 차량이 미끄러지게 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아닙니다.
자동차의 에어백은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에 위험에서 탑승자를 지켜주는 중요한 안전장치죠. 차량에 충돌이 감지된 후 약 0.05초 내에 에어백이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에어백이 모든 충돌사고에서 항상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에어백이 자동하는 유요 충돌 속도는 20~30km/h이거든요. 이보다 낮은 속도로 주행하다가 충돌하는 경우는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이는 경미한 충돌에서 에어백의 불필요한 작동을 막기 위한 설정입니다.
자동차 관리의 기본이자 핵심, 엔진오일 교환!
엔진오일 교환 주기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요.요즘은 엔진 가공 기술과 엔진의 품질이 충분히 향상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권장하는 오일 교환 시기에 교환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차량 내 시스템에서 엔진 오일 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 취급 설명서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엔진오일 권장 교환 주기는 10,000km입니다. 일반적으로 8,000km ~ 10,000km 사이에서 교환해 주면 됩니다.
다만 주행 빈도가 잦은 차량이나 공회전, 시내 주행이 많은 차량, 엔진에 무리가 많이 가는 주행이 잦은 차량 등은 5,000km ~ 6,000km마다 교환할 것을 권장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와 바닥의 접지면적이 넓어져 미끄러짐을 더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낮추면 오히려 타이어의 파손 위험이 높아지고,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수막현상이나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자동차가 고속주행을 할 때, 타이어가 바닥과 닿는 면비로 뒷부분이 부풀어 물결처럼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빗길 주행이나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해 주는 것이 타이어와 바닥의 접지 면적을 줄여 배수성을 높이고 수막현상을 막아 안전한 주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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