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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괴물 네시를 닮은 아르헨티나의 ‘호수 괴물’, 미국 오리건주의 깊은 숲속에서 촬영된 빅풋 사진, 말레이시아의 도로에 선명히 찍힌 정체불명의 괴수 발자국 등 ‘2006 미스터리 톱 10 사진’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초자연 현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크립토문도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사진들은, 올 한 해동안 전 세계에서 촬영된 ‘미스터리 사진’ 중 근거와 설명이 확실한 사진을 엄선한 종류.
아르헨티나 나후엘리토 호수에서 지난 8월 촬영된 ‘호수 괴물’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벽화’로 남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 공룡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대표적 ‘미스터리 톱 10’ 사진들.
약 1,000년 전에 제작된 벽화 속에 공룡이 선명하게 새겨진 모습이 놀랍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반응인데, 현대 과학기술을 통해 최근에서야 확인된 공룡의 모습을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벽화로 그렸는지가 의문이라는 것.
아르헨티나의 호수 괴물 또한 지금까지의 괴물 사진과는 달리 사진의 선명도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말레이시아에서 촬영된 빅풋으로 추정되는 거대 괴수의 발자국, 미국 오리건주의 숲속에서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괴수 등도 톱 10에 오른 사진들.
또 지난 7월 일본의 한 주차장에 드러누워(?) 있는 대형 오징어 사진도 눈길을 끈다. 누가 왜 이곳에 오징어를 가져다 놓았는지는 미스터리 중의 미스터리다.
(사진: ‘2006 미스터리 사진 톱 10’ 주요 사진들)
이상범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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