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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면서★

마음을 여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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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리딩:: 기본 테크닉 3 STEP



얼굴만 아는 정도인 그와의 사이를 진전시키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 대화법의 예시를 3스텝으로

소개. 스텝 1부터 순서대로 착착 밟을 것. 갑자기 스텝 3로 넘어가면 그가 버럭 화를 낼 수도 있으니 주

의. 

STEP 1. 캐널라이제이션
심리학 기본 중의 기본.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무드에 있으면 솔직해지고 상대에 대해 마음을 열기 쉬

워진다. 즉, 그와 함께 있을 때 포지티브한 무드를 만드는 것이 1순위. 이때 유효한 것이 바로 캐널라이

제이션(canalization)이라는 테크닉이다.

그에게 가능한 한 Yes로 긍정하게 하는 대화를 유도하는 것.

그리고 그가 말한 것에 부정적인 답변을 하면 안된다. 아 그렇구나, 응 나도 그래, 맞아, 그렇지? 등등의

추임새가 중요. 같이 있을 때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것. 그에게 있어서 이것만큼 든든한 것은

없다.
ex) 날씨 좋네? 이거 맛있다! 요즘 일 바빠 보여.

STEP 2. 스톡 스필
그가 조금씩 긍정적인 무드를 타면 그 다음엔 그의 기분을 좋
게 하기 위한 이해자 역을 연기한다.

회사에서 너무 자기한테 의존하는 거 아녜요?’ ‘사실은 ○○씨, 되게 섬세한 타입이군요’

이런 류의, 누구에게나 듣는 말이 아닌 나만이 알고 있다는 풍으로 말하는 것이 포인트.

이건 스톡 스필(stock spill, 미리 준비해둔 대사)이라는 테크닉. 누구에게나 공존하는 것이라도 얼굴을

마주 본 채 들으면 ‘나에게만 해당하는 맞춤 대사’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동료나 친한 사람이라면 겉으로 보이는 그의 성격적인 특징과 정반대를 예로 들면서 ‘사실은, 그렇

죠?’라고 말하면 더 효과적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양면성을 갖고 있고 그걸로 고민을 하게 마련.

따라서 이 점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것은 당연지사.
ex) o o 씨는 조용하게 보이는데, 사실 속으로는 의견이 굉장히 뚜렷한 것 같아요.

STEP 3. 섭틀 프레딕션
이번에 응용해볼 파트는 바로 섭틀 프레딕션(subtle prediction, 미묘한 예언)이라는 기술. 미래를 예언

해서, 그것이 적중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심리학에서도 꽤 상급 기술에 속한다. 포인트는

먼저 ‘나는 감(感)이 좋은 사람이다’라는 점을 어필하는 것. 점을 잘 보러 다닌다는 뉘앙스? 노노노. 그것

은 역효과. 꿈이 심상치 않게 다가온 적이 꽤 여러 번 있었다든지, 직감이 좀 맞는 편이랄지 정도만 러프

하게 이야기하면 오케이. 그리고 즐거운 미래를 얘기해주는 것이다. 좋은 미래에 대한 예언은 그 누구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혹시 맞는다면 당신을 꽤 신뢰하게 될 것이고, 틀린다고 해도 러프한 대화 중에

나온 것이라 신경 쓰지 않을 것. 맞출 확률을 높이는 포인트는 애매한 예언을 하는 것. 프라이빗한 상황

은 언급 말고 시기도 다음달 중, 식의 명확한 표현은 금물. 그러면 상대방은 자기가 편한 쪽으로 받아들

일 테니까.
ex) o o 씨가 지금 준비하는 걸, 알아주지 않는 사람도 가까운 시일 내에 눈치채게 될 거예요. 좋은 찬스

가 오게 될 거예요.




마음을 열었다면, 파고 들어라 :: 콜드 리딩 응용 테크닉 4



 
① 2차 가고 싶다
'지금부터 다른 데 가도 돼?’ ‘좀더 있고 싶은데 시간 괜찮아?’라고 꼬실 용
기가 없을 때도 섭틀 네거티브

테크닉을 응용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시간 없지 하고 부정적으로 묻는 것. 상대가 시간이 된다

고 하면 그때 처음으로 어디 괜찮은 데 있더라, 식으로 말하면 되고 시간이 없다고 하면 그럴 줄 알았다

며 다른 대화로 넘어가면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은 것. 거절당해도 서로 불편해질 일이 없으므로 오케이.
ex) 이번 일요일 바쁘지? 영화 안 좋아하지? 

② 중요한 날을 까먹었다
예를 들어 일이 바빠서 연인의 생일을 잊는 등 큰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 ‘다
음주는 선약이 있어서’라고

말해버리면 낭패. 그가 ‘다음주 생일인데…’라고 지적당했을 때 ‘아, 사실은, 놀라게 하려고 티 안 내고 있

었지~’라고 받아치면 더욱 거짓말하는 티가 나서 인상만 나빠진다. 다이렉트하게 변명을 하는

것보다는 약간 뾰루퉁하게 받아치되 구체적인 건 얘기하지 않을 것. 그러면 ‘못 만난다고 해놓고 아마도

서프라이즈를 준비해두었나 보다’하고 멋대로 좋은 쪽으로 알아서 오해해준다. 상상의 여지가 있으면 자

기가 희망하는 대로 오해하는 심리를 이용하는것.
ex) (약간 화난 듯이) 아! 일부러 말 안 하고 참고 있었는데… 

③ 공통 화제를 끌어내고 싶다
침묵은 무섭지만 대체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엉뚱한 얘기해서 썰
렁하게 보이기도 싫다. 이럴

때 쓰기 편리한 것이 바로 부정의문문이다. ‘이게 그렇지는 않지?’ 식으로 질문을 한다면 대답이 긍정 또

는 부정이든 간에 ‘아, 그래 그런 분위기가 좀 있더라’ 스타일로 시작해서 대화를 넓혀 나갈 수

있다. 이것이 점쟁이들이 자주 쓰는 섭틀 네거티브(미묘한 부정)라는 테크닉. 포인트는 질문과 함께 조

금 알 수 없는 듯한 표정, 고개도 약간 갸우뚱 기울이면 효과적.
ex) 혹시, 걔 좋아한다든지 그렇지 않지? 운동 정기적으로 한다거나 그렇지 않지?

④ 적극적으로 꼬시고 싶다 
둘 사이도 꽤 친밀해졌고,‘다음에 저녁이나 한번 하자’라는 말이 인사치레가
아닌 정도로 오가게 되었다

면 그 다음은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싶게 마련.

역시 다이렉트한 방법은 한국 심리에서는 부작용. ‘다음에 저녁 언제 먹을래?’라고 정색하며 물으면 상

대방도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말 바빠서 안돼’라는 거절의 대사가 돌아올 수 있기 때문. 이럴 때는 질문

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혹은 양자 택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던지는 것이 효과적. 선택의 여지를 남겨주는

만큼 그쪽에 신경을 빼앗겨 질문 속에 포함된, 즉 ‘네가 좋으니 또 데이트하고 싶어’라는 본의를 의식하

지 못한다.
ex) 다음에 식사할 때는 이탈리아 음식이 좋아, 아니면 와인 삼겹살이 좋아?


 

내용출처 : 팟찌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