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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사진 ☆

거식증으로 사망한 18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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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으로 사망한 우르과이 모델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거식증으로 열여덟살의 꽃다운 나이의 모델이 사망했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깡마른 모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거식증으로 숨진 브라질 10대 여성 모델을 추모하는 열풍이 일고 있 다.

AP통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 18세인 브라질 모델 아나 카롤리나 레스톤 마칸은

14일 거식증에 따른 고혈압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숨졌다.

마칸은 지난달 25일부터 거 식증으로 인한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아왔었다고 한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 출신의 마칸은 상파울루에서 열린 모델 선발 대회에 입상하면서

13세의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면 서 모델업계에서는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받아왔다.

마칸은 숨진 당일에도 화보 촬영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마칸은 모델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도 한 다이어트에 집착했고,

병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키 174㎝에도 불구, 몸무게는 40㎏에 불과할 정도로 지나치게 깡말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칸은 당시 화보집에 자신의 엉덩이 치수가 85㎝로 게재된 것을 보고

친구들에게 “아직도 뚱뚱하다”는 말을 할 정 도로 체중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때문에 브라질에 서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마칸에 대한 추모 열풍과 함께

'말라깽이' 모델을 선호하는 패션업계 관행에 대한 비판이 쏟아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 일정 체중 이하의 모델이 무대에 서는 것을 금지하는 등

모델업계의 깡마른 모델 추방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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