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늬 우 스*※

앙드레 김, 아들 자랑~

728x90
앙드레 김, 아들 자랑~


앙드레 김, 아들 자랑~
【서울=뉴시스】

오는 19, 26일 방송되는 "스타스페셜 ‘생각난다’"(MBC)에서는 대한민국 패션계의 대부이자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패션대사 앙드레김의 인생 속에 들어가 본다.

하루에 10번씩 아들에게 전화해 어딘지, 뭘 먹었는지, 언제 오는지를 물어본다는 그는 얼마 전에 쌍둥이 아이를 낳은 아들 김중도씨 자랑을 잊지 않았다. 아버지에서 할아버지로 불리게 되어 섭섭하지는 않느냐는 조형기의 질문에는 “첫손자를 70대에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섭섭한 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3살에 친부모가 별거를 해서 둘 째 어머니 품에서 자란 앙드레김은 초등학교 3학년 때쯤 친척집에 갔다가 “어린 것이 너무 불쌍하다. 새엄마한테 구박받고 눈칫밥 먹고..”라는 말을 듣고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은 지극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일 년 간 매일 꿈속에서 어머니를 만났고 깨어나서는 항상 울었었다”며 그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그의 작품세계, 식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현재 진행형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앙드레김의 모든 것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