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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실토실~ 알밤줍기 체험
토실토실 알밤도 줍고, 친구/연인/가족들의 대화도 엮는 가을맞이 낭만 여행. 알밤 줍기는 어른들에겐 아련한 과거로 되돌아가게 하고 어린이들에겐 자연
학습의 좋은 기회가 된다. 또 밤나무숲을 찾아가는 길은 야외라 어느새 바싹
찾아온 가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다. 나뭇가지에는 쩍~ 벌어진
밤송이들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 후드득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알밤들. 숲 바닥엔
알밤이 가득하고, 하나하나 줍는 재미가 쏠쏠하다. 혹시모를 낙밤송이에 모자를
챙겨도 좋고, 싱싱한 알밤만 골라 주우려면.. 목장갑보다는 집게를 가져오면
더욱 유용하다.
● 용문사 은행나무
경기 양평 하면 생각나는 것이 용문산, 용문산하면 자연스레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생각난다. 신라 때 창건된 고찰 용문사는 절마당에 우뚝
서있는 은행나무에서 당당하고 웅장한 천년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나무의 둘레 14m, 높이 60m, 가지는 동서로 27m, 남북으로 28m나
퍼져있는 이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 가장 큰 나무로
꼽힌다. 1㎞ 남짓 되는 평탄한 은행나무 산책길을 오르면, 대웅전 앞에는
1,100년이 넘은 거대한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지마다
매달고 있는 용문사는 경기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 춘천남이섬 춘천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메인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졌다. 교통상의
편리함 덕에 대학생 MT, 연인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추천되는 여행지다.
은행나무, 밤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플라타너스들은 제 잎을 떨구어
겨울이 오기전 섬전체에 폭삭한 이불을 덮어주느라 여념이 없다. 그래서 이맘때면
남이섬의 잣나무길, 은행나무숲길, 강변 플라타나스길에서 낙엽냄새를 맡는
싱글과 커플들이 자주 눈에 띈다. 북한강변을 따라 자전거하이킹이나 연인들의
숲길로 불리는 섬 끝머리까지 산책하기에 좋다. 석양이 지는 고요함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며, 경춘선 기차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계룡산 갑사
계룡산을 대표하는 절로, 갑사는 예부터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로 불렸을 만큼 가을단풍이 유명하다. 진입로의 5리 숲길은 봄에는 황매화가 피고,
여름이면 녹음이 지고, 가을이면 단풍이 든다. 갑사로 들어서는 길은 흔히
오리숲이라고 부른다. 2㎞ 정도 이어진 산책로는 고목이 드리워져 있다.
고목에 물든 단풍이 곱다. 계룡산 갑사는 마곡사의 말사로, 백제 때 아도화상이
지은 고찰로 작지만 단아하며 품위가 있다. 갑사 옆 계곡에는 조선후기에
지었다는 찻집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은 조붓해서
차분한 분위기의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 상수 허브랜드 최대 허브농장인 상수 허브랜드는 야외에 꾸며진 허브산책로외에도 향기욕장으로
제격인 실내정원(온실)에는 1년 365일 허브향이 가득하다. 온실 한쪽에는 라벤더실,
로즈마리실,커리프랜트실 등 13개의 전문향기실을 마련,허브차를 마시며 허브를
감상할수 있고, 예쁜 토기에 심은 허브와 허브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春 마곡 秋 갑사"라지만, 사람들이 덜 붐비는 가을에 찾는 마곡사는 그래서
더욱 고즈넉하다. 희지천 맑은 계곡을 따라, 숲길을 지나 나오는 마곡사.
신라 선덕여왕 9년(640)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충남의 대표적인 사찰로,
이후 불일 보조국사가 중창하여 불법의 큰 도량으로 법맥을 이어오고 있다.
물의 흐름과 산의 형세가 태극형이라고 하는 마곡사는 택리지, 정감록 등 옛
책자에서 십승지지로 꼽을 만큼 산세도 아름답다. 대광보전 앞 전통 한옥 정원같은
단아한 마당 한가운데 있는 향나무는 백범 김구선생의 혼이 서려있고, 세조와
매월당 김시습 등 역사적인 인물과도 인연이 있는 사찰이다.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 외암리 민속마을은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5km의 아담한 돌담길을 따라 20채의 기와집,30채의 초가집 등 전통가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뗄감이외에는 조선조식 그대로며, 돌담 골목길의 분위기가 예스럽기 그지없으며, 마을에서 가장 가볼만한 영암댁과 함께, 영화에서 나온 참판댁은 낙선재의 축소판으로 고종이 퇴호 이정렬 선생에게 지어준 것이라 한다. 인근 설화산 계곡으로부터 흘러내리는 맑은 물줄기는 생활용수가 되기도 하고, 정원을 가로지르며 연못을 형성하거나 유실수와 화목으로 이루어진 수림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 백사장포구 대하구이 & 대하축제
아름다운 태안반도의 절경과 함께, 몸속 깊이 파고들어 전해도는 바다내음과
파도소리.. 그리고 이곳에서만 펼쳐지는 대하구이 축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글지글~ 석쇠위에서 타오르는 왕새우들이 피워올리는
고소한 향과 소금을 두른 후 살짝 익혀서 껍질채 아작아작 씹어먹는 그 맛이
일품이다.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대하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별미를 제공한다.
●안면암 부교체험 입구에서부터 울창한 안면송이 손님을 맞이하는 안면암은 바닷가에 위치한 3층짜리 아담한 사찰이다. 안면암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갯벌은 꽃지해변을
연상케 하는데, 특히 천수만을 바라보는 안면암에서 여우섬까지 오렌지색 부표를
엮은 부교로 밀물 때에도 바다 위를 걸어서 안면암을 둘러볼 수 있다. 안면암
이곳은 안면도에서는 드물게 황홀한 일출,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삼봉해수욕장 다음 가는 약 5km에 달한다. 안면도 해변의 모래는 전부 유리 원료인 규사인데, 이곳 꽃지해수욕장
역시 규사로 되어있어 바다와 산이 온통 광물자원이다. 또한, 백사장이 볕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경관이 일품이다. 바로 옆에는 방포 포구가 있어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해상왕「장보고」의 전설이
숨쉬고 있는 할미·할아비 바위가 수문장처럼 전설을 간직한 채 자리잡고 있다.
● 서산 개심사 - 마음이 열리는 절집
개심사를 한마디로 줄여서 표현하라면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 할 수 있는데, 개심사(開心寺)라는 절 이름부터 정감 가득하다. 사진에 보이듯이 절로 오르는 입구에는 마을도 없는데 세심동(洗心洞)이라는 표지가 있어서 의아스럽다. 여기에서 마음을 깨끗이 씻고 개심(開心)사에 들어서서는 마음 열 준비를 하라는 뜻. 이곳 개심사는 수덕사의 말절로 아담하고 조촐한 산사다. 지금 세상에 산사다운 산사가 제대로 남아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개심사는 그런 아쉬움의 일부나마 달래 주기에 충분하고, 해송 사이로 오르는 길목과 연못위 통외나무다리 풍경, 굽이진 서까래, 옛스러운 해우소, 아기자기한 단풍도 운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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