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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산다★

찢어지지 않는 지폐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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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기원...*


화폐를 영어로는 머니(money), 우리 말로는 '돈'이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화폐를 돈으로 부르게 된데에는 딱! 세가지 설이 있다고 하네요..
첫번째는, 화폐라는 것은 사람들의 손에서 돌고 돈다는 뜻에서 '돈'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하고,
두번째는, 옛날에 열 닢을 한 돈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세번째는 약이나 금속의 무게를 잴때 쓰는 중량 단위인 '돈쭝' 에서 나왔다는 설입니다.
다들 설득력이 있죠?
하여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돈은 지폐와 동전으로 나뉩니다.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죠!

 

*지폐*
--->> 지폐의 원료는 면섬유 입니다. 면섬유를 지폐 만드는 원료로 정한 이유는, 종이보다 면섬유가 더 질기고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면서 쉽게 더러워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잉크도 잘 스며들기 때문이죠.

섬유공장에서 지폐는 주로 섬유 공장에서 쓰고 버린 찌꺼기 솜들을 원료로 합니다.
재료는 면섬유, 형광색 사이다 입니다.(마시는 사이다가 아닙니다.) 형광색 사이다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노란색 , 빨간색 , 그리고 은색이죠. 은사이다는 만원짜리 지폐를 만들 때에만 사용 된다고 합니다.
지폐를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에 솜을 물에서 서너시간 정도 불립니다. 이것을 '지료'라고 하는데요,
이 지료를 표백하고 세척하여 겹겹이 인쇄를 합니다.


차례대로 번호를 매겨 보자면,
1. 환망에 숨은 그림(은화)을 그려놓는다. : 돈을 햇빛에 비추면 인물이 나타나죠? 거기에 인쇄될 그림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2. 면을 물에 불려 지료를 만들어 환망을 돌린다. : 이때 환망을 돌리면, 1겹에 인쇄가 되어 겹겹이
둘러싸이게 됩니다. 즉, 햇빛에 비추었을 때만 나타나는 것이죠.
3. 위。변조 요소들이 들어 있는 제지로 만든다.
4. 평판 인쇄를 해서 지폐릐 바탕 무늬나 전체적인 패턴만 인쇄한다. : 이때는 햇빛에 비추어야만 보이거나 대충 전체적인 틀만을 인쇄합니다.
5. 요판 인쇄와 활판 인쇄를 통해 현재 사용하는 지폐가 완성된다.


*동전*
----->> 금속을 펴서 주화 두께로만든 원판을 소전이라고 한다. 이를 주화 디자인이 새겨진 극인을 사용해 새겨넣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사용하는 주화가 만들어진다.
① 주화 두께로 원판을 만든 다음, 주화 크기로 자른다. 도안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 크기나 두께가 똑같다.
② 디자인이 확정되면 디자인한 그림을 석고판에 정밀하게 조각한다.
③ 석고판에 합성 수지를 부어 수지판을 만든다.
④ 위에서 만든 수지판을 주화의 실제 크기로 특수 제작하여 압인기에 넣고 소전을 넣는다.
⑤ 압인기로 찍어 내면 주화의 무늬, 글자, 숫자들이 새겨진 동전이 완성된다.
즉, 동전을 직접 새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동전보다 지폐 만드는 방법이 더 쉽죠(?)!

이제 잘 아셨죠?


위조 지폐 확인법도 알아보죠.
(1. 왼쪽 끝에 인물화가 큰 사진과 똑같다.
2. 돈을 자외선에 쬐면 형광색이 드러난다.
3. 오른쪽 끝을 기울여보면 각 돈의 단위가 나타난다.
4. 오른쪽 맨위 용머리가 뒤와 일치한다.
5. 왼쪽 아래의 동그라미 3개는 보는 각도에따라 색깔 도 틀리고, 약간 볼록하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