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얼라인먼트? 그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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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해 잘 몰라도, 관심이 없어도 안전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엔진오일, 타이어와 같은 중요한 소모품의 교체주기부터 안전운전에 꼭 필요한 자동차 기능과 용어들은 차가 있다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마카롱이 차가 있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초보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휠 얼라인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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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얼라인먼트는 휠과 차체가 연결되는 각도를 조절해서 차가 곧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에요!
휠 얼라인먼트가 잘 맞지 않으면 핸들(스티어링 휠)을 똑바로 놓아도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해 주행 안정성 및 조정성이 불안해지며, 타이어 편마모, 연비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이 휠 얼라인먼트 이상입니다.
(휠과 타이어의 무게중심을 맞추는 휠 밸런스와는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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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차는 제조사에서 얼라인먼트 정상 확인 후 출고를 하는데요. 통상 2만 km 또는 1년 주기로 검사소 또는 정비소에서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아울러 타이어를 새로 교체하거나, 사고나 충격을 받았을 때에는 정렬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휠 얼라인먼트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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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얼라인먼트 비용은 차종별로도 다르고 점검소의 얼라인먼트 장비별로도 다릅니다. 또한 타이어 4개를 한 번에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임비가 조금 더 들어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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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승용차는 4~7만 원, SUV는 5~1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입차는 또 다르다고 하니, 해당 업장에 점검 예약 시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