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웃걸이의 변신.
1. 멋과 편의를 살린 바구 니 손잡이 | 펜치로 옷걸이의 고리를 자른 뒤 둥글게 휘어 작은 바 구니 양끝에 한 바퀴 둘러 바구니 손잡이를 만든다. 옷걸이 속의 철사 심이 단단해 바구니에 무거운 물건을 담아도 쉽게 휘어지지 않는 튼튼한 손잡이 가 된다. 고리 걸 구멍이 없다면 전동 드릴로 작게 뚫어 만든다. 요즘 유행 하는 나무 상자에 달면 인테리어 소품 효과도 낼 수 있다.
2. 컵 수납 도구로 활용 | 예쁜 컵을 포인트로 걸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납 아이디어다. 옷걸이 옆 모서리 를 안쪽으로 구부려 벽에 걸 고리를 만든 뒤 펜치를 이용해 빗면과 밑면의 길이를 맞춰 자른다. 끝을 둥글게 휘어 컵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든 뒤 빨 간 테이프를 감았다. 양쪽에 비슷한 무게의 컵을 달아야 안전하다.
3. 물결 모양 구부린 벨트 걸이 | 옷걸 이 밑면을 물결처럼 구부리면 벨트나 스카프, 넥타이를 걸 수 있는 또 다른 옷걸이가 된다. 보다 양을 많이 걸고 싶다면 펜치로 옷걸이 밑면 가운데를 잘라 양쪽으로 철사를 편 뒤 물결 모양으로 구부리면 된다. 벨트처럼 무거 운 것을 걸 때는 양쪽에 거는 무게를 맞춰야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다 .
4. 리본을 감아 만든 액세서리 걸이 | 액세서리를 착용하다 보면 자잘 하게 잊어버리는 것이 꽤 많다. 이럴 땐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걸이 양쪽 빗면의 ½지점을 구부린 뒤 밑면을 자르고 천 이나, 도톰한 리본으로 감아 작은 옷걸이 모양을 만든다. 액세서리의 양이 많다면 아래로 옷걸이를 하나 더 이어 붙여 사용한다.
5. 옷걸이 2개로 만든 잡지 걸이 |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마땅히 놓을 곳이 없을 때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 옷걸이 빗면과 고리 부분이 이어지는 양쪽을 펜치 로 잘라 ‘ㄷ’자로 구부린 뒤 또 다른 옷걸이 아래쪽에 감아 붙이면 간단 하게 완성된다. 문고리에 걸고 무게가 가벼운 신문이나 잡지를 걸어 둔다.
6. 병과 함께 화병 걸이로 연출 | 작 은 유리병에 꽃 한 송이 담아 둘 수 있는 화병 걸이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 다. 옷걸이 밑면 가운데를 병 입구에 댄 뒤 양쪽으로 병 입구를 감아 작은 원을 만든다. 원래 옷걸이 고리를 잡아 위로 쭉 늘이면 멋진 화병 걸이가 된다. 병이 잘 고정되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는 쪽에 글루건으로 살짝 고정 해 주면 좋다.
7. 빗장을 만들어 키친 타 월 걸기 | 옷걸이 한쪽 모서리를 펜치로 자른 뒤 옆면 끝을 작게 둥 글려 고리를 만들어 키친 타월 걸이를 만들었다. 개수대 근처 선반에 걸거 나 냉장고 한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데, 키친 타월을 교체하기가 쉬워 편 리하다.
8. 아이용 옷걸이 | 크기가 작은 아이 옷을 걸 때는 사진처럼 옷걸이 빗면을 아래로 구부린다. 만일 아이 옷이 긴 팔일 경우라면 한 손은 고리를 잡고 다른 한 손은 밑면을 잡아 긴 직사각형 모양 으로 옷걸이를 늘이면 아이 긴 팔 옷을 걸기에도 편리하다.
9. 운동화 건조용 옷걸이 | 손으로 옷걸이의 양쪽 끝을 잡고 위로 구부려 만든 운동화 건조용 옷걸이. 세탁한 운동화를 옷걸이 양쪽에 한 쪽씩 끼운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대에 걸면 운동화 속까지 바람이 통해 운동화가 빨리 마른다.
10. 길게 늘여 부츠 키퍼로 변신 | 겨울 동안 신었던 부츠는 흙먼지를 털어 내고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을 채워 보관해야 한다. 옷걸이를 길게 늘인 뒤 아래를 꺾어 전체적으로 부츠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뼈대를 만든다.
11.우산 깔끔하게 수납하는 우산 걸이 | 옷걸이 밑면을 적당히 잘라내고 끝을 둥글려 테 이프로 감아 만든 우산 걸이. 우산을 잊지 않고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현 관 옆에 꽂아 두면 유용하다. 젖은 우산도 적당히 마른 뒤엔 깔끔하게 걸어 보관한다.
12. 옷걸이와 스타킹으로 만든 매직 먼지떨이 | 옷걸이에 스타킹을 씌우면 크기 조절이 가능 한 먼지떨이가 된다. 깊은 곳을 청소할 때는 밑면을 아래로 잡아 늘려 길게 만들고, 넓은 면을 청소해야 할 때는 옷걸이를 좌우로 늘여 먼지가 닿는 면 적을 넓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