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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아이스바를 만들어 보고 싶었던 청년..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5가지 색의 과일주스
초록색 식용색소 하나
그리고 물
처음에는 그까이꺼 대충~ 만들지 하는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오래된 압력밥솥은 이용해서 아이스바를 만든답니다.
과일 주스와, 색소를 넣고 물에 희석을 한 뒤 냉동실에 넣었네요.
이 청년의 실수는 여기서 부터 시작합니다.
저 정도의 물이 꽁꽁 얼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지 못했던거죠.. - _-;;;;
약 64시간 정도 걸려서야 얼음으로 꽁꽁 얼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색의 얼음 덩이를 만들었습니다.
총 5개의 얼음 덩이를 만들 계획이었는데..
전부 완성하는데 2주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얼음덩이가 늘어갈수록 청년의 냉장고는 비좁아져 갔고.. 청년은 배고픈 2주를 보냈다고 하네요;;
5덩이의 얼음덩이가 완성된 날..
가운데에 구멍을 뚫는군요. 드.릴.로. -┏;;;
구멍을 뚫는것도 무척 힘든일이어서 청년는 구멍을 다 뚫고 났을땐 손에 감각이 없었다고.. ㅋ
초록색 얼음덩이 위의 작은 아이스바가 보이시나요?
청년이 만들고 싶었던건 그 아이스바랍니다.
합체를 눈앞에 둔 순간!
합체!!!!!!!!!!!!!!!!!!!!!!
마치 옆의 작은 아이스바가 뻥-튀기 된 것 같네요 ㅎ
청년 수고하셨소.. 쓸데없는거 만드느라;;;;ㅋㅋ
무게를 재어보니 무려 19.6kg ㅡㅡ;;
거의 20kg 이구만유.. 총 제작기간은 17일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얼음덩이만의 길이는 85cm
나무 막대까지 더한 길이는 1m 15cm
거대한 아이스바는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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