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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코치는 얼마나 벌까?

차사랑카케어 2006. 11. 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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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스승’은 얼마나 벌까…우즈 코치 하루 3만5천弗

 



부치 하먼과 우즈


우즈와 행크 헤이니
타이거 우즈(나이키 골프)가 대회출전을 앞두고 스윙코치인 행크 헤이니에게 전화를 건다. “스윙이 흐트러진 것 같으니 한번 봐줘야겠어요.”

헤이니 코치는 자택이 있는 텍사스주 매킨니를 떠나 우즈가 원하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하루종일 우즈의 곁에 붙어 스윙을 바로잡는 작업을 한다.

그렇다면 우즈의 전담코치인 헤이니가 1일 출장레슨을 하고 우즈로부터 받는 대가는 얼마일까.

공식적인 레슨비는 하루 3만5천달러. 1시간만 받으면 400달러다.

우즈는 2003년 프로데뷔 때부터 함께한 스승 부치 하먼과 결별한 뒤 행크 헤이니와 손을 잡고 스윙 교정에 전념한 끝에 올해 제2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올해만 PGA투어에서 8승을 거둬 상금 9백94만달러를 챙겼으니 코치에게 준 고액 레슨비가 아깝지 않다.

이처럼 골프스타의 뒤에는 유명 골프교습가가 그림자처럼 버티고 있다.

프로골프선수들이 스윙머신처럼 똑같은 자세와 일관된 스윙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스윙코치의 보이지 않는 레슨 덕분이다. 물론 ‘장타자’ 부바 왓슨처럼 스윙코치를 두지 않는 선수도 있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탑 교습가들의 레슨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골프다이제스트지 11월호에 따르면 미국의 ‘탑6 교습가’로부터 하루 출장 레슨을 받으려면 1만5천~5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부치 하먼과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레슨계의 양 거두로 통한다. 둘 다 5만달러 이상은 내야 전일 과외를 받을 수 있다. 돈을 낸다고 아무나 가르치지도 않는다. 장래가 촉망되는 신예와 특급프로들을 중심으로 선별 강의를 한다. 하먼은 우즈와 헤어진 후 아담 스캇(호주)의 코치를 맡고 있다.

하먼은 시간당 600달러이며, 레드베터는 1시간 강의는 없고 반나절만 레슨할 경우 1만달러를 받는다.

필 미켈슨의 코치인 릭 스미스는 시간당 1,000달러, 하루는 3만달러가 시장가격이다.

짐 맥린은 5시간 단위로 끊어 레슨비를 책정하는데 3,000달러나 한다. 전일 레슨비는 1만5천달러.

이들이 운영하는 골프스쿨에는 미래스타를 꿈꾸는 수강생들이 끊이지 않지만 대부분 문하생인 ‘새끼 강사’가 지도를 맡는다.

6대 교습가보다 한단계 낮은 1급 코치들의 레슨비도 시간당 100달러부터 350달러까지 책정돼 있다. 1일 레슨비도 적게는 1,000달러부터 많게는 2만5천달러까지 한다.

〈권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