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 랑 시

(33)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용 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심진스님 잔잔히 반짝이는 물결의 비늘을 헤치며 우울한 너의 영혼 부서지도록 껴안으러 너의집 문밖에 단풍나뭇잎이 지면 너에게 밟히는 그런 흙이 되더라도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어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어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
당신은 누구시길래...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사람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사람 사랑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대 이미, 내 마음 자리에 안주 한 것을.. 그리움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대 창 밖에 바람따라 일렁이며 내게 온 것을.. 만날 수 없으면 어떻습니까? 멀리 있다고 그 모습 잊히리까? 늘 마음에 그 미소 맴돌고, 그대 밤하늘에 별처럼 끈임 없이 반..
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 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1/용혜원 내 목숨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까지 아무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겨우내 시린 바람에 난 상처투성이 아물어 봄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듯이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내 마음도 마음껏 펼쳐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한동안 ..
우리는 한때 두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 류시화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물방울로 만나 물방울의 말을 주고받는 우리의 노래가 세상의 강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세상의 여행에 지치면 쉽게 한 몸으로 합쳐질 수 있었다 사막을 만나거든 함께 구름이 되어 사막을 건널 수 있었다 그리..
당신으로 가득한 날... 당신으로 가득한 날 / 김용화 아침 여명에는 어디서 오는 선량한 마음인지 하루를 채우고 남을 것 같아요.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날은 당신의 웃음소리 가득한 날입니다. 웃고 사는 일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삶의 원점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해지는 저녁까지 당신으로 가..
당신과 함께라면.. 당신과 함께라면 佳谷/金淵湜 당신과 함께라면 무거운 돌 틈바귀 비집고 가는 뿌리 내려 아름드리 될 때까지 인고의 세월을 견디리라 당신과 함께라면 메마른 돌 틈바귀 비집고 이슬방울 꺼내어 목마름을 축이고 단비가 내리는 날까지 견디리라 당신과 함께라면 기암절벽이라도 두 손 맞잡고 무지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