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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시

사랑한게 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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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게 죄 라면.. 안 성란 눈물 한 방울 가슴이 울고 있으면 두 볼엔 수정 구슬이 되어 또그르 흘러 내리고 눈물 두 방울 마음이 흐느끼면 내 안에 촛불은 바람에 흔들리는 심지가 되어 구름에 가리워지는 별 하나 되어 버립니다. 사랑이란 수갑을 채워 놓고 보낼 수 없는 당신은 내가 만든 감옥에 이미 무기수가 되어 있습니다. 사랑한게 죄라면 사랑 받은게 벌이라면 두 손이 묶이면 어떻습니까? 행복해서 흘린 눈물 자욱도 가슴 벅찬 즐거움도 모두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멜로디 인데 사랑의 감옥에 갇혀 살면 어떻습니까? 내 안에 당신이 있듯 당신 안에 내가 있어 영혼에 살아 숨을 쉬는 나즈막한 숨소리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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